한여름의 찜통더위, 오물과 악취가 가득했지만 바람 한 점 통하지 않았던 처참한 환경 속에 고양이들은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면역력이 없는 새끼고양이였던 도라와 에몽이에게는 더욱이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두 눈이 새까맣게 짓물렀던 도라와 에몽이는 구조 후 병원에서 두 달이 넘는 시간 동안 입원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특히 좌측 안구가 좋지 않던 도라는 안구혼탁 및 손실이 있는 상태로, 앞으로 성장하면서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오랜 입원 생활 끝에 온캣에 입주한 도라와 에몽이는 몰라보게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라와 에몽이는 이제 묘사 곳곳을 마음껏 탐험하며 뛰어다닙니다. 언제나 함께인 도라와 에몽이는 서로 의지하며 잠을 청하기도 하고 함께 놀며 우다다 달리기도 합니다. 조그마한 장난감 하나에도 천진난만하게 뛰어노는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를 자아냅니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살려낸 만큼 도라와 에몽이는 더욱 안전하고 애정 가득한 가족을 만나기를 바랍니다. 과거의 아픔을 잊고 누구보다 씩씩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도라와 에몽이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 도라, 에몽이 입양하기 🐱
신금진 2023-11-24 03:00 | 삭제
https://youtu.be/SEZtCobc35A?si=MXO9_L_dmLy2E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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