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슬이는 원효대교에서 교통사고로 쓰러져 있었습니다. 우측 대퇴 골절로 치료에 들어갔으나 신경반응이 없었고, 우측 뒷다리가 마비되었다는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온캣에 입주한 윤슬이는 한동안 숨숨집에 숨어서 지내곤 했습니다. 하지만 윤슬이를 향한 애정이 통한 걸까요? 윤슬이는 조금씩 손길도 받아주고 장난감 놀이도 곧잘 하게 되었습니다.
우측 다리가 마비되었지만 윤슬이의 생활에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밥 먹는 시간에는 먼저 문 앞에 달려 나오고 놀이를 할 때면 거침없이 장난감을 향해 뛰어나갑니다. 윤슬이는 아직 사람 손길은 낯설어 하지만, 호기심 가득한 모습으로 주변을 탐색합니다.
위험천만한 대교 위에 쓰러져 있었던 새끼고양이 윤슬이는 이제 안전한 품이 되어줄 가족을 찾고 있습니다. 이름처럼 반짝이는 모습으로 성장하고 있는 윤슬이가 가족과 함께 안전한 날들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윤슬이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 윤슬이 입양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