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온센터 10주년 기념 & 2023 결연의 날 후기

온 이야기

온센터 10주년 기념 & 2023 결연의 날 후기

  • 온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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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1.0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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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 좋았던 가을날, 온센터 10주년을 기념하며 2023년 결연의 날이 열렸습니다. 결연후원을 하고 계시는 대부모님이라면 언제든지 온센터에 방문해 결연 동물과 만날 수 있지만, 1년에 한번 열리는 결연의 날은 더 특별한 날입니다. 동물을 위한 마음으로 후원을 하고 있는 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후원 활동에 대한 긍지와 보람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올해는 동물자유연대 20여 년의 발자취 중 한국 최초의 복지형 동물 보호소 온센터가 지어진지 10년이 된 해입니다.(온센터 10년의 파노라마 보러가기)  온센터 1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온센터의 발자취를 참가자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었는데요. 열 번째 생일을 맞이한 온센터 10주년 & 2023 결연의 날 현장을 사진으로 만나보세요!



매년 입양동물의 날에 사회를 맡아주셨던 나경철 아나운서가 2023 결연의 날 사회를 맡아주셨습니다. 멋진 재능 나눔을 통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고 매끄럽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온퀴즈온더블럭


결연동물 Q&A




리워드 후원


행사 시작 전, 많은 분들께서 미니 프로그램 부스에 참여해주셨습니다. 온센터 동물에 대한 퀴즈를 맞히는 <온퀴즈온더블럭>, 결연동물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결연동물 Q&A>, 온센터 활동가들의 수작업 굿즈가 있는 <리워드 후원 굿즈>. 가장 인기가 많았던 퀴즈 부스에는 행렬이 이어졌는데요. 내년 혹은 내후년을 위해 힌트를 드린다면! 온센터 인스타그램을 잘 봐주신다면 퀴즈 풀이가 쉬워진답니다.🙂






알티스트 비건 푸드 트럭에서 참가자분들을 위한 점심 식사를 준비해주셨고, 식물성 참치를 후원해주셨습니다. 알티스트는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가치 있는 착한 소비를 제안하고, 지구와 생명,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친환경 푸드테크기업입니다. 특별한 날에 누구도 해치지 않는 무해하고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결연의 날 참가 선물


이 밖에도 아이코스코리아 베니테이블에서 글로우 너리싱 크림을, 시오리스에서 핸드크림을 후원해주셔서 참가자분들께 멋진 선물을 전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알티스트, 베니테이블, 시오리스. 후원 기업의 스토리를 들여다보면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동물자유연대의 가치와 맞닿아 있기도 합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함께해주신 후원 기업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행사 오프닝에서는 온센터 10주년을 맞아 동물들과 뜻깊게 함께해주신 분들께서 인사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맞춤 휠체어와 보조기로 온센터 동물들의 다리가 되어주시는 워크앤런 이철 대표님께서는 온센터에 올 때마다 동물들의 행복과 즐거움이 느껴진다고 하시며, 동물자유연대와 끝까지 함께 동행해나가겠다는 든든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10년 동안 결연후원을 이어오고 계신 윤정미 대부모님은 결연동물과의 첫 만남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달냥이와 처음 만난 날, “달냥아”하고 불렀을 때 달냥이가 자다가 일어나 저에게 뛰어왔습니다. 달냥이를 아시는 분들이라면 아마 의문을 가지실 텐데요. 왜냐하면 달냥이는 선천적으로 장애가 있는 아이라 뛰어올 수는 없는 아이입니다. 그런데 달냥이가 절뚝거리며 저에게 다가왔고, 그 모습이 그 친구가 저에게 할 수 있는 최선의 행동을 했다는 게 ‘뛰어왔다’는 인상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렇게 달냥이와 결연을 시작하게 되었고, 하나씩 다른 아이들의 결연도 이어오게 되었습니다. “

이어서 윤정미 대부모님은 김춘수의 시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를 읊어주시며 온센터에서 만난 첫 번째 꽃이 달냥이였고, 한 송이, 한 송이씩 다른 아이들도 더 꽃밭에 채워가고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온센터에 처음 방문해주신 분들을 위해 센터투어를 진행한 후 결연 동물과의 만남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부모님 품에 안긴 푸딩이!
품을 사랑하는 푸딩이에게는 최고의 시간!



마돌이도 꼬리를 한껏 세우고
즐거운 기분을 표현합니다.
 



다리에 상처가 살짝 나서
핥지 않게 넥카라를 착용 중인 보솜이.
그래도 쓰담쓰담은 받을 수 있어 다행이죠?




얼마나 신이 났는지 보여주는 희동이의 입 모양!





토롱이도 열심히 돌아다니며
많은 분들에게 예쁨을 받았답니다. :)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온센터가 구조 동물에게 새 삶을 찾아줄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온센터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과 삶을 안겨주기 위해 더 힘차게 달리겠습니다. 이 길에 계속해서 함께 해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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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정 2023-11-02 11:15 | 삭제

어쩜~~~저 많은 사람들중에 나는 한번을 못나왔네여 ㅋㅋㅋㅋㅋㅋㅋ 한덩치해서 어디 쏙 숨을수도 없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느무느무했시용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