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 2012.11.15
저는 길고양이 출신의 아이들을 거두어 키우고 있는데
지난 11월 13일 이사를 하던 중 여섯마리 아이들 중 한 녀석을 잃어버렸습니다.
이사센터에서 낯선사람들이 오고 짐들을 내리기 위해 소란스러운 중
짐을 내리기 위해 열어놓은 창문으로 우리집 고양이 한 녀석이 뛰어내려 버렸습니다.
3층의 높이였고 아이가 뛰어내리자마자 재빨리 달려 내려갔지만 아이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습니다.
주변의 차밑 남의집 계단 옥상등을 샅샅히 뒤졌지만 어디에 숨어있는지 지금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아이는 삼층에서 뛰어내렸기 때문에 다리를 다쳤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빠르게 뛰어내려갔음에도 사라졌으니 어쩌면 다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아이는 치즈태비이고 2살이 넘은 아이입니다.
그리고 얼굴이 뾰족해서 말라보이지만 덩치가 꽤 큰편입니다.
특징은....... 입이 꼭 다물어지지 않는 것처럼 아랫입술 속살이 살짝 보이는데
속살에 까맣고 작은 점이 있습니다.
발톱을 깎은지 얼마 안되어서 발톱 정리도 되어있고 중성화 수술이 되어있습니다.
잃어버린 장소는 구로구 가리봉동 영일초등학교 뒤편 마을이고 형제슈퍼 부근입니다.
혹시라도 집고양이로 보이는 노란 치즈태비를 보신다면 꼭 연락 바랍니다..
금천구 가산동 인근에 사시는 분들도 눈여겨 봐주시길 바랍니다.
사진상에는 눈이 한쪽이 이상하게 나왔지만 눈은 양쪽 모두 정상입니다...
010-8910-3281
혹시모를 장난전화를 방지하기 위해 모르는 전화는 받지 않고 문자로만 받겠습니다.
며칠을 아이 걱정 때문에 일이 제대로 되지 않는 심정을 생각해서 눈여겨 봐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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