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을 섞은 음식물 쓰레기와 이끼가 잔뜩 끼어 초록색이 된 빗물을 먹으며 하루하루를 버텨내야 했던 나날. 철창 속에서 24시간 365일을 보내야 했던 친구들. 온몸으로 혹한과 폭염을 견뎌야 했던 과거에서 벗어나, 위탁 보호소에서 안전한 생활을 하고 있는 벌교 폐업 개농장 구조견 친구들의 소식입니다.
(▲구조 직후 세상이 ▲)
(▲ 최근 세상이 ▲)
두눈 사이에 걱정이 가득해 보이던 얼굴의 세상이는 이제 활짝 웃으며 쓰담쓰담을 즐깁니다.
(▲ 구조 직후 로기 ▲)
(▲구조 직후 로기 ▲)
(▲구조 직후 보우 ▲)
(▲ 최근 보우 ▲)
여전히 겁이 많은 로기와 보우.
하지만 한 발짝씩 세상을 향해 내딛는 발걸음에 용기가 담겨있습니다.
(▲ 구조 직후 온화 ▲)
(▲ 최근 온화 ▲)
(▲ 구조 직후 봉순이 ▲)
(▲ 최근 봉순이 ▲)
온화는 눈치를 보면서도 함께 걷고 긴장 때문에 딱딱해지던 봉순이의 몸이 더 편안해졌습니다.
(▲ 구조 직후 깨봉이 ▲)
(▲ 최근 깨봉이 ▲)
사뿐사뿐 걷는 걸 잘하는 깨봉이는 편안하게 입꼬리를 올립니다.
(▲ 구조 직후 레인이 ▲)
(▲ 최근 레인이 ▲)
경계심과 두려움이 강했던 레인이도 차근차근히 나아가고 있습니다.
(▲ 구조 직후 눈별이 ▲)
(▲ 최근 레인이 ▲)
겁이 많은 눈별이는 여전히 겁이 많지만 두려움이 조금씩 벗겨지는 중입니다.
(▲ 구조 직후 푸름이 ▲)
(▲ 최근 푸름이 ▲)
두려움에 왕왕 짖기 바빴던 푸름이에게도 주위를 둘러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겼습니다.
앞으로 친구들은 얼마나 더 즐거운 하루를 맞이할 수 있을까요? 불안함의 가운데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시기를 지나 지금의 모습을 찾기까지, 대부모님의 따뜻한 마음과 관심이 늘 함께했습니다. 언제나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는 말씀드리며, 친구들에게 많은 응원의 목소리를 전해 주세요!
김정희 2023-07-25 13:28 | 삭제
아이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많이 궁금했습니다.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기를 바랍니다.
이지연 2023-07-25 13:50 | 삭제
아이들 보니 미안한 마음 가득입니다 그깟 푼돈 보다는 한 번 쓰다듬어 주고 눈 마주처 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만 멀리서나마 아쉬운 마음 달래봅니다 웃는 모습 너무 예쁘고요 후원으로 미약하게나마 연결 되어있다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 달랠 수 있었습니다 수고해주시는 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많이 예뻐해 주세요
박지영 2023-07-26 11:53 | 삭제
잘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 표정이
정말 밝아졌네요 ~!
김신아 2023-08-10 08:43 | 삭제
잘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행복해보이네요
바빠서 생일파티는 가지 못했지만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참석하겠습니다
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