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D10-021관외] 시츄 우주


이름 : 우주

견종,성별 : 시츄,암컷

나이,몸무게 : 5세가량, 5kg미만

기타 건강상태 : 양호, 중성화완료

 

개고기집으로 넘겨질뻔 했던 80마리 농장시츄중의 하나인 우주입니다.

저희 회원님께서 오랜기간 임시보호해 주시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임보가 힘들어져 입양공고 올립니다

 

↓아래글은 임보중이신 회원님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제가 이직을 하면서 직장이 예전에 비해 멀어졌습니다.

직업성격상 야근이 많고 가끔 집에 못들어가는 경우가 생겨..

우주를 24시간중에 20시간 가까이 집에 혼자 두게 되어버렸습니다.

주말에 같이 있는다고 해도..

바쁜시기에는 주말 출근까지 해야하는 상황이라.....

우주를 아무리 사랑하더라도...

외롭게 놔두는 것보다..

좀 더 저보다 잘 보살펴 줄 수 있는 분을 만나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면목없지만.... 이렇게 다시 우주를 돌려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우주 배변문제는

제가 출근을 할때 화장실 문을 열어두고 방에 배변판도 배치해 두고 출근을 합니다.

그리고나서 퇴근해 보면 배변판에 쉬야를 하고..

화장실 타일바닥에 응가를 싸 놓습니다. 똑똑하죠? 근데..응가를 좀 먹는거 같긴 합니다. ㅠ,ㅠ

근데... 문제는... 우주가 제가 있을때 볼일을 안봅니다.

참는가 봅니다. 그래서.. 하루종일 기운 없어서 누워 있을때가 많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일부러 편의점을 갔다오면.. 그때 볼일을 보고...

다시 활발해집니다. ㅎㅎ


우주가 점점 애교도 많아지고... 자기 봐달라고 짓습니다.

잠을 같이 침대에서 자는데.........

제가 침대에 누워 있기만 하면..  다른데 누워 있다가도 침대위로 두발 걸쳐서 올라오려고 합니다. ㅎㅎ

근데 뒷다리 힘도 없고 뚱뚱해서.. 못올라옵니다..ㅎㅎㅎ 그럼 앞다리만 잡아주면 애가 뒷다리 힘을 빼고 점프합니다.ㅋ

원래 서열교육 때문에 같이 자면 안되는걸 알긴하지만...

우주에게 자신감을 키워주는 차원에서 같이 자는 버릇을 들였습니다. 아닐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우주랑 더 친해지고 아침에 눈뜨자마자 잘 잤냐고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어주는 우주 모습을 보면

너무 사랑스럽기만 하답니다.


부디 좋은 분이 나타나서 산책도 시켜주고 사랑도 독차지하면서 지냈으면 좋겠네요..

 

-우주의 입양을 원하시는 분은 입양신청서 작성해 주세요^^

 

중성화 수술비및 기타 검진비 : 7만원

1.입양신청서의 작성

입양을 원하시는 분은 우측 상단의 '입양신청하기'를 누르시고 간단한 입양신청서를 작성해주시면 입양담당자가 연락드리겠습니다.

2. 입양신청 후 전화면담

입양신청자는 단체측의 전화면담에 응해야 하며 면담 결과를 토대로 임시입양자가 최종적으로 입양자를 결정하게 됩니다.

3. 입양동의서 작성 후 입양

입양이 결정되신 분은 마지막으로 입양동의서를 작성하신 후에 유기동물을 입양하실 수 있게 됩니다.^^

4.입양신청시 유의사항
- 유기 동물 입양은 반드시 가족 구성원 전원의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 보내주신 입양비는 다른 유기동물 구호 및 복지활동에 소중히 쓰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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