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는 원주의 한 주택, 방치 현장에서 16마리를 구조했습니다. 당시 개들은 오물로 뒤덮인 뜬장에 갇혀 있었습니다. 하얗던 개들의 털은 오물을 뒤집어써 누렇고 시커멓게 변해버렸고, 누더기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발톱은 길다 못해 살을 파고들며 개들을 고통스럽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이들이 할 수 있었던 건 바닥에 널부러진 사료 알갱이를 주워먹거나 서로에게 의지하는 것뿐이었습니다. 아프고 다쳐도 그저 참아야 했습니다. 새끼 강아지 2마리는 구조되자마자 켄넬에서 곤히 잠에 들었습니다.
온센터 입소 당시
구조견들은 뒤엉킨 누더기 털과 몸에 배인 오물 냄새를 벗어내고 온센터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준비를 합니다. 갇혀있던 비좁은 공간이 전부였던 이들은 넓은 공간을 두고도 구석에 숨기 바빴습니다. 하지만, 구조견들은 서투르면서도 용기를 내며 사람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사람의 존재와 돌봄의 손길이 낯선 동물들에게 사랑 받는 기분과 돌봄받는 일상을 안겨주고 싶습니다. 방치되어 사랑을 모르고 살아온 구조견들의 가족이 되어 가족의 오롯한 사랑을 알려주세요. 원주 방치 현장 구조견들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위기와 고통 속에서 구조된 동물들이 보호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결연후원으로 함께해주세요. 결연후원은 동물자유연대 구조동물이 보호소에서 안전하게 생활하고 치료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줍니다. 위기와 고통 속에서 구조된 동물의 오늘과 내일, 그리고 매일을 돌보는 든든한 지원자이자 마음으로 가족이 되어주세요. 결연후원으로 온센터 동물들의 매일을 함께 지켜주세요!🙏
에고 2023-04-14 00:49 | 삭제
어떻게 저기서 살았을까.. 다 좋은 가족 만나기를 기도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