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위탁보호소에서 지내고 있는 폐업공장 구조견, 콩콩이 친구들의 소식입니다💌

온 이야기

💌위탁보호소에서 지내고 있는 폐업공장 구조견, 콩콩이 친구들의 소식입니다💌

온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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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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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보호소 동물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폐공장 오물 더미에서 구조된 콩콩이 친구들(일콩이, 이콩이, 사콩이, 오콩이, 칠콩이, 팔콩이, 열콩이, 한콩이)를 만나 오랜만에 함께 뛰기도 하고, 간식도 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구조 직후>

<현재 '이콩이'>

구조 당시 환경이 열악했던 만큼, 피부 질환을 겪고 있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군데군데 털은 빠져있고 불균형한 영양상태로 마른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 듯 모두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오콩이와 팔콩이>

<칠콩이>

<구조 직후 '사콩이'>

<현재 '사콩이'>

<일콩이>

<구조 직후 '한콩이'>

<한콩이>

구멍 난 털들은 모두 매워졌지만, 아직 마음의 구멍이 남아 있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아직은 사람이 두려워 쉽사리 다가오지 못하거나, 작은 소리에도 놀라 방으로 뛰어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두려움에 갇힌 동물을 볼 때면, 늘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조금 더 가까이서 함께 한다면 보다 넓은 세상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늘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한계로 아직 위탁보호소에 머무르고 있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언젠가 모두 함께 지내며, 마음의 구멍이 모두 메꿔지는 오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