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스타벅스와 함께하는 입양 캠페인이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에서 열렸습니다. 첫 번째 봄소풍은 론이, 온느, 말푸이, 다라, 알프가 함께했습니다. 사진으로 만나볼까요!?
행사는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에 마련된 펫파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 날은 보호소 동물들이 봄소풍을 가는 날이기도 했는데요. 동물들는 새로운 공간에서 산책도 하고, 많은 시민분들에게 사랑도 듬뿍 받고 왔습니다.
늘 사람의 관심과 사랑이 고픈 알프는 이 날 가장 바빴습니다. 사람에게 안기거나 쓰다듬음 받는 걸 좋아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갔습니다. 다른 친구를 예뻐하고 있는 사람에게도 다가가 사랑을 차지하고 싶어 했습니다.
임시보호 가정에서 지내고 있는 호이도
봄소풍에 놀러왔어요!
이 날 날씨가 무척 따뜻해서
동물들은 활동가 품에서 자기도 하고,
햇볕 속에서 나른하게 쉬기도 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입양 담당 활동가가 직접 입양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꽤 많은 분들께서 상담에 열성적으로 참여해주셔서 온센터 활동가들은 입양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어 무척 기뻤습니다.
동물 입양은 새로운 가족, 더 나아가 새로운 삶을 꾸리는 일인 만큼 엄격하고 신중한 상담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상담을 통해 입양을 희망하는 동물이 입양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성향에 적합한지, 각 동물의 성격과 주의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등 입양에 대한 폭넓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입양 상담에 참여한 시민 분들은 추후 심사와 논의를 통해 입양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다음 행사에는 더 많은 분들과 만나뵙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동물자유연대와 스타벅스가 함께하는 입양 캠페인 행사의 다음 일정은 4월 7일입니다. 스타벅스 더북한강점R점에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