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망이

고양이의 삶, 묘생에서 ‘공간’은 중요합니다. 고양이는 영역 동물로 자신의 영역, 즉 공간으로부터 안정감을 얻어 묘생을 이어갑니다. 그리고 위기와 고통에서 구조되어 보호소에 입주한 고양이들은 공간에서 ‘생존’을 찾곤 합니다. 가까스로 살아남은 고양이는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경우가 많아 안전한 공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축복이 입주 첫날

해로 입주 첫날

뒷다리가 부러져 꺾인 채 돌아다녔던 축복이, 앞다리가 절단된 채 돌아다니던 해로도 입주한 첫날부터 숨숨집 안이나 캣타워 아래로 몸을 감추었습니다. 이후로 다정한 목소리로 인사를 건네고 밥그릇을 챙겨주었지만 매번 냥펀치만 돌아올 뿐이었죠. 매일 보는 활동가들이지만 아직까지 두 친구에게는 두려움으로 다가왔나 봅니다.

축복이와 해로를 위한 맞춤형 캣타워

나눠주신 마음 덕분에 안정감을 느끼는 축복이와 해로

지난 7월에 올린 나눔요청글을 보시고 후원자님께서 낮은 캣타워를 보내주셨는데요, 축복이와 해로에게 더할나위 없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다리가 불편한 두 친구는 더이상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수직 공간을 자유롭게 다닙니다. 후원해주신 맞춤형 캣타워 덕분에 축복이와 해로는 평온한 시간을 보내며 경계심을 점점 내려놓고 있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무탈하게 지내는 장애묘 친구들

지난 11월, 두 번째로 올린 나눔요청글에도 너그러이 마음을 나눠주신 분들 덕에 온캣으로 이사온 장애묘 친구들도 무탈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 후로도 온캣에서 지내는 고양이 친구들을 위한 마음들이 한결같이 이어져 활동가는 늘 감사할 따름입니다. 요청드린 캣타워, 숨숨집, 스크래처와 같은 고양이 용품은 고가의 물품으로 선뜻 후원해주시기 쉽지 않으실 텐데 흔쾌히 함께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동글이와 에나

어겐이와 바든이

저희가 나눔을 요청할 때면 주저하지 않으시고 동참해주시는 여러분,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제품들은 온캣에서 생활하는 친구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덕분에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한층 풀어져 편안해 하는 고양이 친구들의 소식을 기대해주세요. 보내주시는 마음들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고양이 친구들과 함께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온캣에 보내주신 후원물품은

animals.or.kr > 후원 > 사랑곳간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온캣 관련 문의: mate@animals.or.kr

📍 물품을 구매하여 보내주시는 경우, 배송비를 제외한 물품 구매 금액에 한하여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가능합니다.

▫️발급대상자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구매영수증

위의 정보들을 reply@animals.or.kr 로 보내주시면 담당자가 확인 후 영수증 발급을 도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