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온센터 파주에서 첫 추석을 맞이한 고양이 친구들

온 이야기

온센터 파주에서 첫 추석을 맞이한 고양이 친구들

  • 온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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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1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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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점점 선선해지고 일교차가 커지면 어머나, 벌써 가을이랍니다. 온센터 파주에서 첫 추석을 맞이한 고양이 친구들을 위해 활동가들이 친척 언니, 친척 오빠가 되어주었어요. 추석 동안 묘사 안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함께 보실까요?


해피와 양갱이는 추석이 무슨 날인지 알고 있을까요? 시크한 표정으로 함께 활동가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자매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보호소가 집이 될 수 없고 여기 있는 고양이 친구들도 가족이 될 순 없습니다. 하지만 그전까진 서로 의지하며 함께 이겨내 나아가는 해피와 양갱이랍니다.


최근 입소한 어미 고양이 카모와 자묘 밀레는 추석을 어떻게 보냈는지 궁금합니다. 카모는 추석 동안 온센터에 더욱 적응하였지만 숨바꼭질을 좋아하는 자묘 밀레는 아직 이곳이 많이 낯선가 봅니다. 세상이 무서운 밀레가 조금 더 온센터에 적응할 수 있도록 더 큰 믿음을 줄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넓은 방석을 앞에 두고 좁은 숨숨집 안에 함께 들어가 활동가의 웃음을 자아낸 향이와 순정이는 이번 추석도 꼭 붙어서 함께 보냈답니다.


한 줌의 빛도 들지 않는 자동차 보닛 안에서 숨어 지내다가 함께 온센터로 입소한 고양이 가족 해모와 해성이는 추석에도 꼬옥 붙어있었답니다. 어미 해모가 자묘 해성이를 껴안고 있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에나와 동글이는 서로 손을 꼬옥 잡고 꿈속에서 맛있는 추석 음식을 먹고 있는 걸까요? 꿈꾸는 표정이 너무나 편안해 보였답니다. 이처럼 경계심이 많고 겁이 많은 동물들도 모두 자기만의 기쁜 순간과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겁이 많은 시루는 평소에 숨어만 있었지만 이번엔 활동가에게 먼저 다가가 코인사까지 해주었답니다. 놀란 활동가는 손을 뻗은 채 굳어버렸어요. 추석이라고 시루가 마음을 쓴 걸지도 모르지요.


고양이 친구들은 물론 활동가들도 이번 추석은 눈 깜짝할 새 빠르게 지나갔답니다. 태풍 피해와 여러 사건 사고들로 추석을 힘겹게 보내신 분들도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조금이라도 마음이 편안한 추석 보내셨기를 바라며 온센터 보호동물들에게 보내주시는 관심과 응원 항상 감사드립니다. 온센터 파주에서 첫 추석을 맞이한 고양이 친구들의 삶을 함께 응원해 주세요!

💡결연후원은 동물자유연대 구조동물이 보호소에서 안전하게 생활하고 치료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줍니다. 위기와 고통 속에서 구조된 동물의 오늘과 내일, 그리고 매일을 돌보는 든든한 지원자이자 마음으로 가족이 되어주세요. 결연후원으로 온센터 동물들의 매일을 함께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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