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벽강보호소에서 구조된 친구들 중에는 보스턴테리어와 프렌치불독 친구들이 많습니다. 구조 당시부터 사람을 좋아했던 이 친구들은 온센터 입소 후에도 치명적인 애교로 활동가들의 마음을 녹였습니다.
![](/api/files/images/59594-a559a812-8eb1-407e-8a3a-2f3ff060c728.png)
가족을 만난 '애둥이'
"조용히 와서 안기고...안겨서 코골고 자기도 하고,볕이 좋아 일광욕도 하고...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지금은 엄마 껌딱지가 되서, 졸졸 쫓아다닌답니다. 머리만 대면 잠들고,
코 고는 사랑스러운 녀석. 하는 짓마다 어쩜 이리 애교가 많은지 예뻐 죽겠네요."
-애둥이 가족-
하지만 애둥이에 이어 잇달아 가족을 만날 줄 알았던 다른 친구들은 그 후로 입양 문의가 없어 여전히 온센터에 남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렇게나 사람을 좋아하는 친구들인데 말이에요.
아무래도 이 친구들의 외모가 오해를 살 만한 것 같기도 합니다. 얼굴만 보면 왠지 성격이 거칠어 보이기도 하니까 말이죠. 하지만 그거 아시나요? 보스턴테리어와 프렌치 불독이 실제로는 굉장히 명랑하고 사교성도 좋은데다 친밀하고 밝은 성격이라 한 번 이 견종의 매력에 빠지면 다른 견종은 보이지도 않는다는 사실을요.
그럼 이쯤에서 우리 애교쟁이 친구들의 매력 한 번 보고 가시겠어요?
'호이'
못생긴 게 매력! 계속 보면 어느 순간 귀여워져요. 귀여워져라 얍!
'호랑이'
몰아치는 뽀뽀 공격에 무너지는 활동가🤣
하나, 둘, 셋, 넷! 단체로 이렇게 달려들면 너무 귀엽잖아~
'호이'
나 불렀어요? 순둥순둥😊
직접 보아야만 느낄 수 있는 이 친구들의 매력을 더 많은 분이 알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보여줄 매력이 너무나도 많지만 늘 가족이 먼저 찾아오기를 기다려야만 하는 친구들에게 매력을 뽐낼 기회를 주세요. 4월 2일 열리는 온센터 입양행사에 찾아와주세요!
온센터 입양행사는 동물 입양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 동물을 직접 보고 입양하고 싶은 분 등 평소 반려동물 입양에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이라면 누구나 예약 가능합니다. 주변에 반려동물 입양을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면 <안겨보자 폴짝> 입양행사를 꼭 소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