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문지, 강아지용 츄르, 마스크에 대한 후원 요청 글을 SNS에 게시하였습니다. 글을 올림과 동시에 많은 분께서 관심을 보여주셨고 요청한 물품들을 온센터에 보내주셨습니다.
계속되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금 이 시기는 모두가 어렵다는 것을 잘 알기에 긴 고민 끝에 후원 요청 글을 올렸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 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마음이 편치 않았지만, 활동가들의 이런 마음까지 헤아려 남겨주신 말씀들도 모두 마음에 새겨두었습니다.
1월의 배경화면에는 열무, 가지와 수달이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수달이는 소심한 열무와 가지의 방패가 되어주며 그들의 슈퍼히어로가 되었습니다. 소심한 두 친구에게 수달이가 있다면 온센터에게는 항상 많은 도움을 주시는 여러분이 슈퍼히어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떤 어려움이 찾아와도 늘 앞과 뒤에서 함께해주시니까요.
보내주신 많은 양의 간식과 신문지, 그리고 온센터 활동가들의 안전을 생각한 마스크. 넉넉하게 쌓인 물품들을 보면 여러분의 마음이 그대로 녹아있는 듯하여 괜히 뭉클하기도 하고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보내주시는 따뜻한 마음들이 헛되게 쓰이지 않도록 저희는 동물들의 든든한 지붕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동물자유연대 온센터와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저희와 함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