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해외입양] 해순이, 달순이, 넉이, 써니가 해외입양 준비를 위해 교육기관에 입소했습니다.

  • 반려동물복지센터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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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2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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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순이(우)&달순이(좌) ▲


해순이, 달순이, 넉이, 써니가 해외입양 준비를 위해 교육기관에 입소했습니다. 해순이, 달순이는 현재 교육기관에서 교육 중인 곰순이의 자견입니다. 곰순이네 가족은 1m 남짓한 목줄에 묶여 살아왔습니다. 동물자유연대 활동가들은 곰순이네 가족의 보호자에게 양해를 구한 후 견사를 지어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목줄에 묶여있던 때도, 견사가 생긴 이후에도 곰순이네 가족는 제대로 된 보살핌을 받지 못했습니다. 산책도 할 수 없고 사랑의 손길을 느끼지 못한 채 네모난 방에 갇혀있는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해외입양을 통해 가족을 만난 동물들의 입양 후기를 보면 드넓은 잔디 위에서 뛰고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m의 세상이 전부이던 곰순이, 해순이, 달순이가 어서 교육을 마치고 넓은 세상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 벌교 폐업 개농장 ▲

▲ 대구 반야월 방치 현장 ▲


지난해 여름, 벌교 폐업 개농장과 대구 반야월 방치 학대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이때 구조된 동물들은 현재 온 센터의 견사 포화 상태로 인해 위탁기관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 중 벌교 폐업 개농장에서 구조된 넉이와 처참한 환경 속에 방치되었던 써니(반야월-1)가 해외입양 준비를 위해 교육기관에 입소했습니다. 뜬장 생활을 하던 넉이와 몸을 제대로 뉠 수도 없이 짧은 목줄에 묶인 채 살아온 써니. 다양한 경험이 없는 이들에게 사회화 교육은 세상에 첫 발걸음을 떼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고통뿐이던 삶에서 벗어난 넉이와 써니가 어서 교육을 마치고 가족의 품에서 평범한 일상을 보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 넉이 ▲


▲ 써니 ▲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해외입양의 기본적인 전제 조건 중 하나는 사회화 교육입니다. 수많은 동물들이 함께 지내야 하는 보호소에서는 짖음, 산책 시 흥분, 경계 등의 행동 특성이 나타납니다. 센터 생활을 할 때는 문제가 되지 않았던 부분들도 해외입양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교정해야 할 행동이 됩니다. 모든 걸 처음부터 배워야 하는 온 센터 동물들에게는 참 힘든 과정입니다. 하지만 가정에서 살아본 적 없는 동물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기도 합니다.

현재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해외로의 입출국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해외입양을 가장 활발히 진행했던 캐나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국경을 임시적으로 폐쇄했습니다. 하루빨리 이 사태가 진정되어 동물자유연대 구조 동물들이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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