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충남 아산 살견마 사건, 어미 누렁이가 온 센터에 입소하여 '단이'가 되었습니다.

온 이야기

충남 아산 살견마 사건, 어미 누렁이가 온 센터에 입소하여 '단이'가 되었습니다.

  • 반려동물복지센터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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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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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을 이용해 개를 바퀴로 깔아 죽였던 충남 아산 '살견마 사건' 기억하시나요?



당시에 구조된 어미 누렁이가 2020년 2월 20일 온 센터에 입소하였습니다. 누렁이의 이름은 '단이'로 정해졌습니다. 끔찍했던 예전의 기억은 잊고 단단한 마음으로 살아가라는 의미에서 단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



단이는 활동가들이 아직은 어색한지 쑥스러워하면서도 조심스레 다가와서 만져달라고 슬쩍 머리를 밀고는 합니다. 단이가 그 끔찍한 일을 겪고도 이렇게 사람에게 마음을 내어줄 수 있는 건 마을에서 단이를 살뜰히 보살펴준 마을 주민들과 살견마 사건에 서명해주신 많은 시민의 응원의 힘이 아닐까 합니다.



단이는 이제 온 센터에서 따뜻한 보살핌을 받으며 오래도록 함께해줄 가족을 찾을 것입니다. 단이가 가족을 만나는 날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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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단이사랑해 2021-11-20 01:00 | 삭제

단아 너무 너무 예쁘고 귀여운 얼굴을 자세히 처음 보았구나 우연히 소식을 듣고 이렇게 찾아와봤어
고양이들도 품어주고 너무 대견하고 예쁘다 예전의 아픈일은 다 잊고 행복하게 잘 지내 널 떠올리고 사랑하는 사람이 정말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