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2019년이 이제 막 시작된 것 같은 기분인데, 벌써 추석이라니 시간이 참 빠릅니다. 반려동물복지센터의 추석은 항상 복작복작합니다. 300여 마리의 개와 고양이들이 가족을 기다리며 활동가와 시간을 보내기 때문이죠. 복작복작한 추석을 맞이하여 동물 친구들이 오랜만에 한복을 입고 패션쇼를 했습니다.
그 현장을 지금 공개합니다!
평택 불법 번식장에서 구조된 '랩몬이'
평택 불법 번식장에서 구조된 '세치'
건이 오빠의 한복을 잠시 빌려입은 귀여운 '미나'
세 다리의 기적, 힘찬 발걸음을 가진 '담비'
그리고, 오늘 한복 패션쇼의 베스트 드레서 구포 개시장에서 구조된 '흰자'
베스트 드레서답게 표정, 포즈, 의상 모두 완벽하죠!
이렇게 귀여운 친구들이 모두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명절을 함께 보낼 소중한 가족분들 어서 오세요.
귀염둥이 친구들과 함께라면 더 행복한 명절이 될 거예요.☺
작년 추석을 맞이할 때, 동물 친구들에게 "내년 추석은 꼭 집에서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했는데, 아직도 센터에 머무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언젠가는 집에서 따뜻한 추석을 맞기를 바라며, 동물 친구들에게는 저희 활동가들이 좋은 추석을 선물하겠습니다. 앞으로의 명절을 계속 센터에서 보내지 않도록 저희 동물 친구들에게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그리고 모두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