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해외입양] 가야, 나야, 다야, 라야가 사회화 교육과 해외입양 준비를 위해 훈련소로 입소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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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입양] 가야, 나야, 다야, 라야가 사회화 교육과 해외입양 준비를 위해 훈련소로 입소하였습니다 :)

  • 반려동물복지센터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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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8.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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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귀염둥이 친구들 가야, 나야, 다야, 라야가 해외 입양을 준비하는 친구들이 있는 훈련소로 입소하였습니다.

센터에서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던 가야, 나야, 다야 ,라야 친구들은 구조 당시부터 소심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람에 대한 경계심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라 이러한 부분을 풀어주기 위해 센터 내에서도 교육을 진행하며 많은 노력을 했었는데요. 아무래도 공간이 부족하고 집중 훈련이 어려운 센터 환경상 교육이 쉽지가 않았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사회화 교육이 어려워지는 점과 사람에 대한 경계심을 풀지 못하고 성견이 될 경우 입양이 더욱 힘들어지는 부분을 고려하여 훈련소에서 교육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가야


나야


다야



라야

* 화보같은 사진들은 모두 훈련소 선생님께서 직접 찍어주신 사진입니다.


가야, 나야, 다야, 라야 모두 어린 친구들이라 좋은 가정으로 입양을 보내기 위해 활동가들이 많은 노력을 했었습니다. 입양을 위한 기사를 내보아도, 친구들의 사랑스러움을 담은 콘텐츠들을 만들어 홍보를 열심히 해보아도 혼혈견이라는 이유 때문인지 단 한 건의 입양 문의도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혼혈견 친구들에게는 현실의 벽이 참 높습니다. 높은 벽에 부딪혀 가야, 나야, 다야, 라야도 교육이 끝난 뒤 웰컴독코리아를 통해서 해외 입양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어릴 때 어서 가족을 만나 행복한 시간을 더 많이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예쁘고 소중한 친구들의 세상이 보호소가 전부가 되어서는 안되니까요. 가야, 나야, 다야, 라야는 저희의 마음을 이해하고 교육을 더 열심히 받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친구들에게 어서 좋은 가족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다행히 겁쟁이 친구들이 지금은 리드줄을 하고 산책을 할 만큼 많이 용감해졌다고 하네요! 모두 교육을 열심히 받고 있다고 하니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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