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정말 큰 소동이 있었죠!
새벽부터 하루 종일 비가 내렸는데...
이 비를 맞으며 황순이도 활동가들도 고생을 좀 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이쪽은 얼마 전 리모델링을 마친 새 견사입니다.
다른 방과는 달리, 탈출 전문 황순이 방은 특별히 천장까지 펜스로 막아놓았어요.
요 악동은 철컹철컹 방에 감금ㅠ
꺼내주면 마당 한가운데 우두커니 앉아서
이 비를 고스란히 맞고 있을게 뻔하기 때문에 오늘은 못열어줘요~
얼릉 망가진 펜스부터 수리해야 겠습니다.
뜯겨진 펜스는 떼어내고 새 것으로 교체!
비가 좀 많이 오지만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빗속에서 작업을 강행했습니다.
수리 끝~ ~
그리고... 슬프게도...
잠시 목줄에서 해방되었던 황순이의 목에는 다시 줄이 매여졌습니다. 으이긍..
황순아~ 간식 많이 줄 테니까 사고 안 치기로 하지 않았니! 황순이 사연 ▶
다행히 다친 곳도 없이 무사했지만 정말 큰일날뻔 했다고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