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이쁘고 사랑스러웠던 푸우가 별이 되었습니다.

온 이야기

이쁘고 사랑스러웠던 푸우가 별이 되었습니다.

  • 반려동물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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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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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예쁘고 사랑스러웠던 푸우가 오늘 새벽 별이 되었습니다
 

 
푸우는 원래 10여 년을 같이한 주인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인분의 힘든 투병 생활에 입원과 퇴원이 반복되면서 전혀 보살펴 주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 2015 동물자유연대 가족이 되었습니다. 센터에 도착한 첫날부터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아 바로 협력 병원에 후송된 푸우는 허리디스크. 심장비대. 슬개골 탈구등. 안 좋은 곳이 너무 많았지만 사람의 손길을 너무 좋아하는 푸우의 환한 미소를 보면서 저희들은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그래서 함께한 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오랫동안 푸우가 그리워질 것 같습니다.
 

 
그동안 푸우를 아끼고 사랑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립니다. 
푸우도 그걸 알고 있기에 많이 느끼고 행복했을 겁니다.
그래서 너무 오랫동안 자기 때문에 많은분 들이 슬퍼하는걸 원치 않을것 같습니다.
너무나 착하고 예쁜 성품을 지닌 푸우 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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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김태영 2017-08-11 22:43 | 삭제

천송이때문에 알게된....푸우 무지개 건넜네요 ㅜㅜ 마지막 사진 아픔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않는.....


이수정 2017-08-21 13:27 | 삭제

전에 푸우 사진 보고 참 밝고 예쁜 아가라고 생각했는데 아픈 곳이 많은 아가였다니 더 장하고 기특하고 마음이 짠하네요. 푸우야 편안하게 쉬기를 바랄게.


민수홍 2017-08-19 09:49 | 삭제

센터를 찾아뵈었을 때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절 반기던 푸우가 생각납니다.
푸우의 평안한 영면을 위해 기도합니다.


딩동파파 2017-08-18 15:29 | 삭제

푸우야 편히 쉬렴....ㅠㅠ 널 사랑해 주는 분들이 이토록 많았으니 행복하게 떠났으리라 믿는다.


박은별 2017-08-14 11:45 | 삭제

헉...너무 급작스럽네요...ㅠ


이경숙 2017-08-12 16:50 | 삭제

아이쿠...ㅠㅠ
푸우....ㅠㅠ
편안하길....ㅠㅠ


전현숙 2017-08-11 19:57 | 삭제

먼저 무지개 다리를 건넌 우리칩 도치와 너무 닮아 후원하기 시작했는데..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그곳에서는 아프지 않고 행복하게 지낼거라고 생각합니다.늘 생각하고 마음속으로 사랑했어........ ㅜㅜ


심정연 2017-08-12 22:46 | 삭제

동물복지센터의 마스코트이며 터줏대감이었던 푸우야! 너를 알게 되어서 너무 고맙고, 더 자주 보러가지 못해서 너무 미안해. 네 덕분에 유기견 아이들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치콘이와의 인연도 맺게 되었는데..푸우야! 우리 푸우는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많아서 행복하겠다! 이제 하늘나라에서 아프지 말고 마음껏 뛰놀고 지내. 우리 꼭 다시 만나자!!


유서연 2017-08-11 18:43 | 삭제

운전하다말고 차세워놓구 울고있네요..그곳에선 아프지마...후원만하고 못가봐서 미안해..가봐야지하고 매번..너와나의시간의차이를 다시금 느낀다..아가 나중에보자..


이경애 2017-08-11 17:53 | 삭제

더이상 아프지 않고, 편안할 거라는 생각으로 슬픔을 달래봅니다.
직접 만나진 않아도, 푸우가 얼마나 사랑스러웠을지 짐작이 가네요
ㅜㅜ거기서 많이 많이 행복해 푸우야....


민진 2017-08-11 17:49 | 삭제

작은천사.너를 기억할께 . 편히 쉬길....너를 후원해서 행복했어


김유연 2017-08-11 17:46 | 삭제

예쁜 우리 푸우!
한 번도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결연을 통해 언제나 너의 소식 잘 받고 있었어!
이제 예쁜 별이 되어 더 이상 아프지 않고 행복하길 바랄게!


전소영 2017-08-11 22:51 | 삭제

한번 밖에 못 만났는데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서 벌써 헤어질 시간이 돼버렸구나...많이 아프다는 걸 알고있었지만 작년에 봤을때 활발하던 모습을 보고 안심했던 터라 소식을 듣고 좀 놀랐어. 무지개다리 건너편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언젠가 우리 집 식구 순이 초롱이도 만나고, 또 더 시간이 지나면 우리도 같이 만날 수 있겠지? 태어나줘서 고마웠고, 아파도 포기하지 않고 잘 살아주고 견뎌줘서 고마웠어. 앞으로 푸우 생각 많이 하면서 나도 아프고 힘든 시간이 찾아와도 푸우처럼 꿋꿋하게 살다가 갈게. 잠시동안 잘 있어 푸우!


박희진 2017-08-11 19:09 | 삭제

푸우야..아픈데가 많은 우리집 삑삑이랑 너무 비슷해서 너를 후원하게 된게 어제 같은데ㅠ
이제 아프지말고 편안하렴-
못보러 가서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