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연휴 동안 폭설 예보도 있고 날씨 상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우리 동물자유연대 회원님,대부모님 모쪼록 무탈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로비에는 당당, 복돌이, 한강이, 흰순이, 분이가 집합했는데요,
요 녀석들은 요즘 다이어트가 필요한 뚱슈니들로
길쭉하고 잘록한 대형견의 멋쥔 몸매와는 이별한지 오렌지입니다 ㅠ
하여 우리 뚱슈니들을 위해 설 맞이 특별 개미산을 진행했답니다.
뇨석들... 잔뜩 긴장해서 차안에서 똥싸고 난리가 났었다는 건 안비밀 ㅎㅎ
의외로 밖에 나가거나 차를 탈 때 소형견들보다 대형견들의 긴장도가 높답니다;;
독수리 오뚱슈니들이 드디어 북한강 산책로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북한강의 정기를 받아 지방을 불태워보자규 !!! 화이팅~~~
ㅋㅋ 역시나 개들은 신나고 간사님들은 힘든 개미산이네요;;
뒷 모습도 넘나 사랑스러워요~
이쯤에서 북한강 전경 한번 보고 가실게요~~~~
네~ 저희 반려동물복지센터는 뭐 5분만 나가면 북한강이 앞마당이라
이런 경치쯤이야 밥먹듯 보구요,
공기 좋고 물 맑고 개도 많고 고양이도 많아요 ㅎㅎ
목적지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길 ^^
그리고 대망의 하이라이트는 눈밭에서 딩굴기~~~
아주 신나게 뒹굴까 기대했는데 그냥 소심하게 놀았숨미당 ㅎ
눈싸움에는 관심 없고 간식에만 집중하는 당당이와 홀로 낭만을 즐기는 흰순이^^
센터에서 코 앞인 북한강이지만 이름표목걸이는 필수죠잉~~
돌아오는 차 안에서는 아이들 얼굴이 한결 밝아졌답니다~
동물자유연대 회원님,대부모님~
우리 아가들처럼 밝은 얼굴로 설 연휴 잘 보내십시오~ 꾸벅 ^^
김경은 2017-01-29 10:51 | 삭제
독수리 친구들~ 산책에 소심함과 즐거움이 동시에 느껴지는 모습에 웃음이 절로 지어집니다. 추운날씨 간사님들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항상 응웡합니다.^^
김보현 2017-01-31 10:45 | 삭제
^^ 당당이가 제일 신났네요~ 복돌이는 여전히 잘생김을 담당하고 있는데, 당당이보다 더 신나게 반기는 복돌이가 의외로 소심한 부분이 있네요^^; 아이들이 얼마나 신나고 좋았을지 보는내내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간사님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천사같은 아이들, 간사님 모두 건강하길 바랍니다
이경숙 2017-02-01 15:08 | 삭제
추운 날씨에 산책 봉사해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아가들이 여전히 샤방샤방하네요
고맙습니다
조희경 2017-02-01 17:17 | 삭제
아이구..개린이들은 신났고, 누나들은 손과 볼이 얼었을 것 같고.. ^^
로또마미 2018-06-19 17:05 | 삭제
당당이는 있는데 진진이는요 ????소식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