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창문턱을 좋아하는 센터 강아지들을 위해 벤치기부를 부탁드렸고 빛의 속도로 기부가 마감이 되었지요.
너무나 빠른 회원님들의 기부동참에 감사의 마음과 감동의 마음이 파도처럼 밀려왔답니다.
벤치가 도착하고 각층마다 배분되어 조립을 마친 후 방에 넣어 주었답니다.
각 방마다 강아지들이 벤치 사용하는 방법이 모두 다르더라구요. ^^
푸치네 방은 간사님과 놀이용으로 벤치를 많이 사용한답니다. 간사님 빨리 앉으시라며 벤치로 유인한뒤 서로 간사님께 안기기 놀이를 하지요. 물론 가만히 쉴때도 사용하고 창문을 볼때도 사용하고 있답니다.
봄이는 좀 더 편하게 바깥공기를 마실 수 있고 시원한 바람도 느낄 수 있게 되었답니다.
머털이는 오랜시간 바깥구경을 할 수 있게 되었구요.
금비도 벤치에 앉아 웃으면 인사를 전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강아지는 쪼코였는데요. 표정만 봐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아시겠죠?
다른 방아이들도 모두모두 좋아했는데 사진으로 다 담을 수 없어 아쉽습니다.
반려동물 복지센터 아이들을 위해 벤치를 기부해주신
최선아님, 숀님, 숀형님, 왕발이님, 김지혜님, 임나혜숙님, 박경화님, 박소연님,
진주원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감사드려요~~~~
그리고 벤치를 구입하여 설치를 모두 완료한 것은 7월 중순이었는데 늦게 소식 올려드려 죄송합니다. 꾸벅^^
김지혜 2015-08-05 20:24 | 삭제
벤치가 설치되었군요! 언제 벤치 사용후기가 올라오려나 했는데.. 우리 강아지들이 유용하게 써주면 더 바랄 게 없겠네요. 간사님들이랑 자원봉사자님들도 잠시나마 편히 쉬셨음 좋겠고요. 조만간 저도 이용하러 가겠습니다.^^
윤정임 2015-08-06 09:42 | 삭제
벤치를 기부해주신 회원님들께 양해를 구합니다. 애초에 구입하려고 했던 벤치는 이케아 제품으로 상판이 플라스틱인 제품이었는데요, 이 벤치가 어느순간 품절이 되었는데 입고가 언제 될지 몰라 구입이 불투명해져서 부득이하게 같은 가격대의 다른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미리 말씀 드렸어야 했는데 죄송합니다. 사진을 보시면 위의 제품은 프레임은 녹슬지 않는 튼튼한 재질이고 상판은 삼나무 통원목입니다. 공업용 냄새가 나지 않고 은은한 삼나무 향이 참 좋은 제품이지만 아이들의 오줌에는 약한 단점이 있지요 ㅠ
임나혜숙 2015-08-06 09:54 | 삭제
잘하셨습니다
김지혜 2015-08-06 13:37 | 삭제
에고, 다른 마땅한 제품 찾으시느라 고생하셨겠어요. 개님들이 의자에서 실례하지 않길 바라야겠네요.ㅎㅎ
박소연 2015-08-06 15:56 | 삭제
한국이케아는 물량이 좀 달리는듯해요;; 뭐만 살까 하면 다 품절이더라구요~ 근데 전 이게 더 좋아보이는데요?ㅎㅎ 쪼꼬가 제일 좋아한다니 기쁘네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