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 전, 바텔이가 생활하던 곳은 햇볕이 들지 않는 어두컴컴한 저 나무판자 안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1년이란 시간도 바텔이의 마음을 열기에는 부족했나 봅니다.
그래서인지 1년이란 시간도 바텔이의 마음을 열기에는 부족했나 봅니다.
쇼파 한쪽 구석에서 꼼짝도 않고, 인기척이 사라져야만 밥을 먹던 바텔이의 상태는...
전문가(반려동물 행동심리전문가 Stacey)의 도움으로 대인공포증과 광장공포증이 심한 상태라는 걸 알게 되었고...
본격적으로 바텔이의 두려움 떨쳐내기 프로젝트에 돌입을 했습니다~~~
본격적으로 바텔이의 두려움 떨쳐내기 프로젝트에 돌입을 했습니다~~~
바텔이와의 Stacey 쌤과의 첫 대면이 이루어지고...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자..
바텔이가 극도의 공포를 느끼던 목줄 채우기에 성공을 했네요^^
바텔이가 극도의 공포를 느끼던 목줄 채우기에 성공을 했네요^^
그리고...
드디어 쇼파 위를 벗어나 (두번째) 바깥 나들이에 성공하는 순간입니다!!!
드디어 쇼파 위를 벗어나 (두번째) 바깥 나들이에 성공하는 순간입니다!!!
이렇게 두 달간의 노력 끝에 몇 년 묵은 때도 벗겨낼 수 있게 됐구요~~~
(샤워기와 드라이기 소리에도 예민해 할 바텔이를 위해 담금 목욕과 타월 드라이을 해줬어요^^)
(샤워기와 드라이기 소리에도 예민해 할 바텔이를 위해 담금 목욕과 타월 드라이을 해줬어요^^)
혼자서만 지내던 바텔이에게 룸메이트(길음동 멍이^^)도 생겼구요~~~
아직은 낯설어하지만 사람의 손길도 허락을 하구요~~~^^
이렇게 품에 안기기까지 하는 사랑스런 바텔이가 되어가고 있답니다~~~
아직까지는 몇몇 간사님들의 손길만 허락하고 있지만...
머지않아 사람만 보면 안아달라 졸라대는 귀찮은(??) 바텔이가 되길 바래봅니다^^
이현경 2015-02-02 00:37 | 삭제
바쁜 시간 쪼개시어...
센터 아이들의 마음 열어주기 봉사를 해주고 계신
동물 심리치료사 Stacey 쌤~~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민수홍 2015-02-06 09:07 | 삭제
바텔이의 사랑과 용기를 응원합니다.
채희경 2015-02-05 11:48 | 삭제
감동이네요 정말. 바텔이를 첨 만났을 때 그런 어둡고 지저분한 환경에서 벗어나게 해 줄 수 있다는 기쁨과 안도의 한숨도 잠시, 그 마음을 바텔이가 몰라 주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기쁜일이!! 심리치료사분과 센터 활동가님들 전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빵쥬리 2015-02-04 09:53 | 삭제
아.. 이렇게 기쁜일이
지난번에 봤을때 일부러 방안에 들어가서 한참을 보고있었는데도 눈길한번 안주더라구요 이제 사람 손길까지 허락하고 룸메도 생기고.. 엄청난 발전을 했는걸요! 점점 더 좋아지길 기대합니다^^
깽이마리 2015-02-03 17:50 | 삭제
항상 가보면 나를 보고 짖던 바텔이... ^^ 울집 개님들 감기 낫고 찾아갔을 때는 짖지는 말아주기를...
그리고 이렇게 유기동물 보호소에서는 쉬운 일이 아닌데, 심리치료해주시는 Stacey 쌤 감사합니다.
길지연 2015-02-03 16:27 | 삭제
저리 이쁜 것을
이지연 2015-02-06 15:29 | 삭제
ㅠㅠ 바텔이 바텔이 ~~~너무 이뻐요..사진으로 보고 반해서 집에서 맨날 바텔바텔 노래를 부릅니다..근데 가족들이 반대해서 입양이 매번 좌절 되네요..,바텔이 근황 많이많이 올려주세요~~^^
이경숙 2015-02-02 14:26 | 삭제
오호~~바텔이 아주아주 좋아지고 있네요
곧 모두의 손길을 허락할 겁니다
고맙습니다!
손혜은 2015-02-02 09:43 | 삭제
저도 손길을 허락해 주는 1인에 들어가고 싶은데 간식 줄때만 다가오는 바텔이 ㅠㅠ 그래도 간식이라도 먹어주는게 어찌나 고마운지....
한송아 2015-02-02 09:27 | 삭제
정말 귀찮은 바텔이~~ 진상으로 변해도 좋으니 똥꼬발랄 바텔이를 만나보고 싶어요! ^^
윤정임 2015-02-02 09:24 | 삭제
바텔이가 허락하는 몇몇 간사님들속에 들어가고 싶은 1인입니다 ㅎ 바텔아 ~~~ 잘해보자궁 ~~ 그리고 매주 꾸준히 봉사 와주시는 Stacey 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명소정 2015-02-02 15:43 | 삭제
우와~ 눈빛부터 달라진게 보여요~공포의눈빛에서-> 살짝 두렵지만 호기심가득한 눈빛으로~~
아~~ 부럽부럽~~ 안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