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메라도, 활동가도, 다른 개 친구들도… 모든 것이 신기하다는 듯 반짝이는 눈으로 바라봅니다. 먼저 다가가 코를 킁킁 거리며 조심스럽게 인사를 건네는 에피.


에피는 사람의 손길을 좋아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도 좋아하는 밝은 성격을 가졌습니다. 다른 개에게 낯가림이 거의 없어 먼저 다가가 장난을 걸고 놀자고 앞장서 뛰기도 합니다.
사람에게도 크게 두려움이 없습니다. 낯선 사람이 다가오면 머뭇거리는 듯 하다가도 금세 가까워져 친근하게 애교를 부리고 먼저 장난을 치기도 합니다. 믿음이 쌓인 사람에게는 힘껏 뛰어와 안기며 더 사랑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운동장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게 세상에서 제일 즐거운 에피! 운동장을 낯설어하는 듯 싶더니 친구들과, 활동가와 힘차게 달리기 시작하는 에피입니다.

견사로 돌아가야 할 시간을 눈치챘는지, 활동가에게 잡히지 않겠다며 한바탕 잡기놀이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리저리 장난치듯 뛰어다니던 에피는 결국 품 안겨 온독으로 돌아왔습니다.
자신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변에 나눠주는 특별한 에피. 에피와 가족이 된다면 그 밝고 따뜻한 에너지를 함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에피와 함께 행복한 에피소드를 만들어 갈 가족을 기다립니다. 에피의 가족이 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