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서울의 한 공원 계단 밑에서 홀로 발견된 몽몽이. 보호자 없이 지내던 몽몽이는 반려가족 쉼터를 찾는 시민들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틸 수 있었습니다.
구조 후 몽몽이의 몸에서 인식칩이 확인되어 여러 차례 보호자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끝내 보호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지자체 보호소의 공고기간이 끝난 뒤, 몽몽이는 현재 온센터에서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몽몽이는 사람과의 관계에 아직 조금 서툴지만, 천천히 마음을 열어가는 중입니다. 다른 강아지 친구들과는 금세 친해져서 함께 어울리며 사회성만큼은 100점 만점에 100점이에요!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 때 가장 행복한 표정을 짓습니다. 낯선 환경에서도 강아지 친구들과 함께라면 금세 적응하고 편안함을 느낍니다.😌
몽몽이는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걸 정말 좋아해요. 입으로 장난감을 물고 휙 던진 다음, 신나게 달려가 다시 가져오는 모습을 보면 절로 미소가 지어져요. 혼자서도 장난감을 갖고 놀며 시간을 잘 보내는 똑똑한 친구랍니다.🧡
산책은 아직 조금 서툴지만, 차근차근 배워가고 있어요. 몽몽이의 속도에 맞춰 천천히 함께 걸어준다면, 점점 더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줄 거예요.💪
몽몽이에게 따뜻한 보금자리와 사랑이 가득한 일상을 선물해 주세요. 몽몽이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함께해 주실 분을 기다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