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불법 번식장에서 구조된 열매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
열매는 번식장의 차가운 뜬장에서 오직 잎새와 서로의 온기에 의지하며 힘든 시간을 견뎌냈습니다. 잎새는 좋은 가족을 만나 새로운 삶을 시작했고, 열매도 따뜻한 사랑을 나누며 행복한 삶을 함께할 가족을 찾고 있습니다!
열매는 두 눈이 보이지 않지만, 소리와 냄새, 온 감각으로 세상을 느낍니다. 익숙한 공간에서는 편안하게 돌아다니며, 특히 폭신한 쿠션과 포근한 이불을 아주 좋아합니다. 눈이 보이지 않아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내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고 기특합니다. 😊
열매에게 외부 산책은 조금 어려운 일일 수 있습니다. 낯선 바깥 환경이 익숙지 않아 발걸음을 떼기 어려워합니다. 대신, 한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바람에 실려 오는 냄새를 느끼며 천천히 열매만의 산책을 즐깁니다.
추정 나이 10살로 하루의 많은 시간을 잠으로 보냅니다. 조용하고 얌전한 성격이라 평소에는 거의 목소리를 내지 않지만, 밥 시간이 되면 "왕왕!" 귀여운 목소리로 배고픔을 알려주기도 한답니다. 😄
열매의 느린 발걸음에 맞춰 편안함과 안정감을 줄 수 있는 가족을 기다립니다. 함께 잔잔한 행복을 나눌 새로운 가족이 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