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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소식] 두유의 건강소식 전해드립니다.





최근 두유의 상태가 빠르게 변하고 있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8월에 발견된 두유의 폐종양이 뼈로 전이되며 골육종으로 진행되었고, 병의 진행도 빠르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두유의 다리에는 종양이 번져 퉁퉁 부었고, 예전처럼 산책을 나가는 것도 이제는 힘에 부쳐 하는 모습입니다. 현재는 통증 패치를 통해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며, 두유가 조금이라도 평온할 수 있도록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두유에게 남은 시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듯합니다.(두유 이전 소식 보러 가기) 






하지만 두유는 여전히 사람을 향한 마음을 잃지 않습니다. 몸은 힘들어도, 누군가 다가오면 꼬리를 흔들고, 그 눈빛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맛있는 간식을 보면 여전히 눈빛이 반짝이고, 입가에는 침 거품이 맺힌 채 기쁨을 숨기지 못하는 두유입니다. 이제 두유가 남은 시간 동안은 조금이라도 덜 아프고, 덜 외롭고, 좋아하는 냄새 맡으며, 맛있는 걸 먹고, 따뜻한 손길 속에 머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두유가 아픈 날보다 편안한 날이 더 많도록, 사랑으로 곁을 지키겠습니다.

부디 두유가 마지막까지 마음 편히, 좋아하는 것들을 누리며 머물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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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이현석 2025.11.06

두유야 힘내, 우리 착한 두유 많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 우리 나중에라도 꼭 만나자


[건강소식] 두유의 건강소식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