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하 구조 당시
동물자유연대는 보령 불법 번식장에서 124마리 동물을 구조했습니다. 인적 드문 산 속에 자리하고 있던 번식장은 전기도 들어오지 않았고, 개들이 지내던 환경은 처참할 정도로 열악했습니다. 단 한번도 배설물이 치워진 적 없는 것으로 추정될 정도로 온통 오물로 뒤덮여 있었고 동물들은 방치된 상태였습니다. 이때 구조된 즈하는 좁은 케이지에 3~4마리의 다른 개들과 함께 갇혀 있었습니다.
즈하는 겁이 많고 소심합니다. 낯선 사람을 이리저리 피해 도망다니다가 바닥에 납작 엎드립니다. 궁금해 하며 호기심을 내비치기도 하지만, 아직 사람에 대한 완전한 신뢰를 쌓지 못했습니다. 번식장에서 사람과의 교감 없이 살아왔기에 즈하의 두려움은 어쩌면 당연합니다.
(즈하의 장난감 놀이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아직 다양한 경험이 부족한 즈하에게 번식장 바깥의 세상은 낯선 것투성입니다. 하지만, 돌봄을 받으며 새로운 경험을 하며 조금씩 변화합니다. 겁이 많으면서도 친밀해진 활동가 뒤를 졸졸 쫓아다니기도 하고, 간식이 있으면 사람 가까이 먼저 다가오기도 합니다.
번식장의 작은 케이지에 갇혀 있던 즈하가 가족 곁에서 사랑받는 삶을 알아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즈하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임시보호도 큰 도움이 됩니다. 즈하에게 더욱 다양한 처음의 경험과 순간을 안겨주세요.🙏
강용순 2024-10-16 22:04 | 삭제
01058351325전 화주셔요
강용순 2024-10-16 22:04 | 삭제
문장주셔요
강용순 2024-10-21 17:04 | 삭제
치아입양해주셔요
강용순 2024-10-21 17:05 | 삭제
치아입야ㅇ해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