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장화신은 고양이’라는 동화를 아시나요? 최근 ‘장화신은 고양이’가 영화로 개봉을 했답니다. 영화를 보던 활동가는 주인공인 ‘푸스’를 보고 온캣에 있는 고양이 친구들이 생각이 났습니다.
소개해 드릴 친구들 중 가장 주인공과 닮은 여비는 어미를 잃고 높은 담벼락에서 떨어졌지만 기적처럼 살아남은 친구입니다. 위험천만한 삶을 살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모험을 좋아하는 주인공 ‘푸스’처럼 여비도 예전의 아픈 기억을 조금씩 잊고 현재 이곳저곳을 누비며 자유롭게 지내고 있답니다.
여비는 초등학교의 높다란 담벼락 밑에서 며칠째 울고 있던 새끼 고양이였습니다. 높은 곳에서 떨어진 충격과 어미를 놓친 공포로 하염없이 울던 여비는 온캣에 입주하게 되었답니다.
몇 년이 지나고 여비는 온캣 안에서도 큰 덩치를 자랑하는 성묘가 되었습니다. 활동가들과 놀기도 하고 맛있는 밥도 먹으며 복도 산책을 하는 고양이 친구들에게 장난도 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다 어느새 9살의 나이가 되었답니다.
새끼 고양이 때부터 9살의 나이까지 보호소에서 지낸 여비는 기죽거나 우울해하지 않고 하염없이 밝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람을 좋아하고 먹을 것은 더 좋아하는 여비는 묘사 안에서 가족을 기다리며 오늘 하루도 여비답게 보냅니다.
활발한 개구쟁이인 여비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사지 마세요, 입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