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를 찾습니다.

오늘 오전 점심쯤만해도 있었는데

너무 바쁘고 정신 없어 신경 못쓰고

손님들도 여러분 오셔서 고양이 방에 신경 못쓰는 사이에

어떻게 나간건지 없어졌습니다.

열시 넘어 밥 주려고 보니

없어서 아무리 찾아도

아무리 집을 뒤져봐도 나오지 않습니다.

절대 조용한 성격이 아니라 자기 있는 곳을 숨길 아이가 아닙니다.

보시다 시피 회색, 크림색, 흰색이 함께있는 삼색이 여아 입니다.

얼굴은 찡코구요

목소리는 낮은 음 이고 야옹야옹 울길 잘해요

대답도 잘하구요

다른 냥이랑 잘 어울리는 녀석은 못되지만

함께한지 일년, 지금은 누구와도 잘 어울립니다.

티는 안나지만 꼬리가 살짝 한번 꺾였습니다.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습니다.

방심한 틈에 이렇게..

목걸이도 목욕할 때 빼 놓았는데..

그리고 지금 털이 많이 빠지는 상태입니다..

목격하신 분이나 보호하고 계신 분 연락 주세요

사례하겠습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자식같은 아이입니다.

이현숙

010 2740 0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