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구호/지원

학대, 유기, 재난 등 위기에 처한
동물의 안전을 지키고 회복 지원

오늘 오류 ic 부근에서 하얀 소형견을 데려왔어요


오늘 10.28일 혼자 방황하는 개를 발견했는데 저도 이런 적은 처음이네요.

사람을 전혀 가리지 않고 개가 학생 둘을 쫓아가니까 학생 둘이 비명 지르면서 도망가서 주인 없는 개인 걸 알았어요.

오류 ic쪽 골목에서 나오고 있었구요. 학생들 따라가다가 도로를 역주행 하는 녀석을 보고 기도까지 하게 됐습니다. ㅠㅠ

날은 너무 춥고 아직 어려보이고 털도 짧고....

학생들 따라서 쫓아간 길은 야심한 시간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개가 목적지가 있는 것 같지도 않고;;; 본인도 어딜 가는지 모르는 것 같고...결국 어렵게 데리고 왔어요 ㅎㅎ;;;

털도 하얗고 깨끗해서 집에서 막 나온 것 같기도 하구요.

수컷이며 나이가 어린 것 같아요. 눈물 자국 말고는 털도 아주 부드럽구요.

꼬리도 손질한지 오래된 것 같지 않게 끝부분만 털이 길게 되어 있어요.

귀쪽 털도 특별히 기르진 않았구요.

 

주인이 애타게 찾고 있으면 좋으련만...

빨리 주인을 찾기를 바래요. 집에서 난리라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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