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이 12월 15일 오늘 국회에서 진행됐습니다.
동물복지국회포럼이 주최•주관하고 각 정부기관과 동물자유연대, 카라가 후원하여 매년 진행되는데 올해 4회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동물복지국회포럼의 공동대표인 박홍근, 이헌승, 한정애 의원실을 비롯해 포럼 회원 의원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올해도 많은 분들의 축하 가운데 행사가 진행되었고, 뜻깊은 행사에 환경부 한화진 장관도 참석하여 격려와 축하로 함께 하였습니다.
동물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께 보람의 시간이 되는 이날, 하얀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것이 하늘도 축하로 함께 하는 것만 같았습니다.
올해 동물복지포럼대상의 대상은 한국헌혈견협회가 받았습니다. 비인도적인 공혈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격려한 것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생명이 위기에 놓인 친구들을 돕는 헌혈견들도 영광의 순간을 함께 하였는데요, 이로써 오늘은 국회 헌정 사상 처음으로 안내견이 아닌 동물이 국회 건물 내에 들어올 수 있었던 날이 됐습니다.
이와 더불어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각 장관상과 특별상 등이 각각의 수상자에게 수여됐습니다.
올해 수상에는 현장에서 동물 학대 범죄를 대응하는 경찰관들과 군견 등 국가와 국민에게 헌신하는 특수목적견의 건강을 관리하는 국립의학연구소의 동물병원, 교육의 현장에서 동물복지교육을 공교육에 접목시키고자 노력하는 교사, 반려견 승강기 안전 캠페인에 노력을 기울인 승강기협회 관계자, 상괭이 보호활동을 지원하는 주민, 미디어 콘텐츠 부분의 동그람이,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돌봄지원 활동을 한 마들종합사회복지관, 대전시, 고양시가 받았습니다.
그리고, 기업 부분에서는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길고양이 급식소 보급 사업과 사설 보호소 재건, 재개발 지역 고양이 문제, 통영 고양이 학교 마련 등에 함께 협업해 온 포스코에서 받았습니다.
오늘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그동안의 노고를 감사드리며, 비록 수상에 선정되지는 안았지만 전국 곳곳에서 동물을 위해 열심을 다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드립니다.
동물자유연대도 우리 사회가 동물에게 보다 더 나은 세상이 되는 데에 최선을 다해 나아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