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는 서울시, 부산시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자에 동물복지정책을 제안하고 공약 반영을 촉구하였습니다.
이제 반려동물 정책은 후보자들이 꼭 챙기는 공약이 되었지만, 반려동물 중심의 서비스에 집중될 뿐 여전히 위기동물, 농장동물 등 다른 영역의 이슈에 있어서는 여전히 인식이 더딥니다.
이에 동물자유연대는 ▲위기동물 대응 및 보호 인프라 구축 ▲채식문화 장려 및 채식선택권 보장 ▲공영 동물원의 공공성 강화 등 위기, 반려, 농장, 전시, 실험, 경계동물의 총 6개 영역에서 13개 정책, 20개 정책과제를 제안하였습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위기동물 대응 역량 강화'를 핵심과제로 제안하였는데요💪 위기동물은 유기, 피학대 동물 뿐 아니라 생명체로서 권리를 침해하는 잠재적 위험에 노출되어 있거나, 위험에 놓인 동물을 모두 포괄하기 위한 개념으로 동물자유연대는 동물보호교육 실시, 동물학대 및 유기 대응체계 정비, 위기동물 보호 인프라 구축, 위기동물대응센터 설립을 통해 위기동물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대응 역량을 높일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이러한 동물복지정책이 후보자들에 의해 채택되고, 나아가 정책으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선택이 중요합니다.
후보자들의 동물복지 공약을 비교하여 투표할 수 있도록 오는 금요일 후보자들의 답변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우리 지역 시장이 될 후보자가 동물에 대한 어떤 인식을 갖고 있고, 어떤 공약을 갖고 있는지 답변결과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