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17일, 온캣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것 같았던 별송이가 별이 되었습니다.
교통사고로 심각한 부상을 입은 별송이는 많은 사람들의 애정과 관심 속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우리 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발견 당시 별송이는 입과 코에서 피를 흘리며 꼬리 피부가 모두 벗겨진 채 전혀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보기로 하고 별송이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집중 치료를 진행하면 소생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있는 상황이었고 별송이도 살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으나, 2개월령의 새끼 고양이였던 별송이는 심한 부상을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
별송이가 하루빨리 회복하기를 바라며 입주를 기다리던 온캣 활동가들이 별송이의 평안을 바랍니다. 어린 나이에 너무나도 큰 고통을 겪은 별송이가 고양이 별에서는 그저 행복하고 편안하기를 함께 바라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