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목줄에 의해 심한 상처를 입은 채 떠돌다 구조된 기쁨이가 온센터에 입소했습니다.

온 이야기

목줄에 의해 심한 상처를 입은 채 떠돌다 구조된 기쁨이가 온센터에 입소했습니다.

  • 온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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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0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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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 7, 동물자유연대는 목줄 압박으로 인한 외상을 입은 채 몇 개월째 떠돌아다니는 개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급히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제보자는 몇 개월간 밥을 챙겨주며 소방서와 시보호소에 연락해 구조를 시도했지만, 경계심이 높은 기쁨이는 매번 도움의 손길을 거부한 상황이었습니다.

포획틀을 설치해 구조를 시작한 지 몇 시간 후, 다행히 기쁨이는 포획틀 안으로 들어와 주었습니다. 구조 당시 기쁨이는 목줄 외상 정도가 심한 데다 얼굴도 많이 부어 있어, 조금만 더 구조가 늦어졌더라면 생명이 위독할 수도 있었습니다.

 



구조가 된 기쁨이는 더는 도움의 손길을 거부하지 않았습니다. 활동가가 천천히 다가가자 처음에는 앞발로 살짝 밀어냈지만 조금씩 경계를 풀기 시작했고, 병원으로 이송된 후에는 금세 안정을 찾았습니다.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온센터에 입소한 기쁨이의 목에는 아직 선명한 목줄의 상처가 남아있습니다. 기쁨이의 상처가 말끔히 나을 수 있도록 온센터 활동가들은 앞으로 따뜻한 보살핌과 세심한 관리를 해줄 예정입니다. 고통의 시간 속에서 벗어난 기쁨이가 가족을 만나 이름처럼 기쁜 날 살아갈 때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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