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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도 없이 나무에 묶여사는 강아지, 도와주세요~

용인 기흥구 구성 레미안 앞 철거되지 않은 판자촌이 있어요.

거기 판자집에서 강아지 한마리를 나무에 묶어놓고 키우고 있어요.

밥은 주고 있는건지 밥그릇인지 물그릇인지 항상 비어있고 제가 물이랑 먹이를 주면 허겁지겁 먹는답니다.

주인이 제가 먹을거 주고 있는걸 보더니 돈주고 사가라고 하데요.

몇만원 주고 사와봤자 입양시킬데도 없어서 며칠째 그저 하루에 한번정도 들러서 먹이랑 물만 주고 있는데요..

문제는 이제 곧 겨울인데 집도 없이 나무에 묶여서 비, 바람, 추위 등을 전혀 피할데가 없다는 거예요.

지난 토욜날 비온다기에 걱정되서 가봤더니 마트가면 있는 노란 바구니를 옆으로 눕혀놓고 비닐로 윗부분만 덮어놓고 있더라구요. 비오면 거기서 피한다나요..

그날 비 엄청 오던데 아마 다 맞았을거 같더라구요. 오늘 또 겨울날씨처럼 추워서 하루종일 그 아이 생각만 나서 괴롭더라구요.

그래서 고민인데요.

집을 사줄건지 아니면 어떻게 거기서 구조를 하는게 나은건지 모르겠어요.

한쪽 눈상태가 안좋은거 같았는데 색깔이 탁한게 이미 상한거 같더라구요.

에효...저 혼자 고민하기 너무 버겁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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