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금등·대포의 자연적응훈련 모습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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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등·대포의 자연적응훈련 모습을 공개합니다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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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3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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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여년간 돌고래쇼를 하던 금등이와 대포가 무사히 고향인 제주 앞바다에 도착해 가두리에 무사히 들어가는 여정을 전해드렸습니다.
 
금등·대포의 귀향 여정 보러가기>>http://bit.ly/2rCP55D
 
지난 22일 오후, 제주 조천읍 함덕리 정주항 앞바다에 마련된 해상 가두리로 도착한 금등이와 대포는 자연적응훈련을 마친 뒤 야생으로 방류될 예정입니다.
 
고래연구센터 이경리 박사가 제주도 현장을 방문하여 건강검진을 실시한 결과, 건강에 큰 이상 없이 금등이와 대포는 오랜 기간을 함께 한 만큼 서로를 익숙하게 여긴다고 합니다. 또한 대포는 먹이를 선택적으로 가려 먹으나 금등이는 상대적으로 식욕이 왕성하다고 합니다.
 
 
 
 
좁고 딱딱한 수족관을 벗어나 제주 바다 내음을 물씬 맡으며 자유롭게 유영하는 금등이와 대포의 모습입니다. 빼꼼히 내민 얼굴은 그동안 본인들을 잊지 않아주어 고맙다고, 고향 바다에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주어 행복하다고 인사를 하는 것만 같습니다.
 
 

 
 
남방큰돌고래는 제주 바다에 사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현재 100여마리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
금등이와 대포가 무사히 자연적응훈련을 마치고 헤어진 가족들과 친구들을 만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마음을 모아 주세요!
 
 
 
 



댓글


이경숙 2017-05-31 16:19 | 삭제

금등이와 대포가 적응 훈련 잘 마치고
고향인 드넓은 바다로 돌아가길 빕니다


정승혜 2017-06-01 02:12 | 삭제

정말 감동입니다~~
좁은 수족관이 아닌 넓은 바다를 헤엄쳐다닐 금등 대포 의 모습을
상상하면 아주 오래전일 이지만 아무 생각없이 수족관 구경갔었던 때가
너무 미안합니다.
동자연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