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습성상 인도적인 방법으로 식용을 목적으로 한 사육과 도살이 불가능한 동물입니다. 그 예로, 도살방법이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인정되는 인도적인 개의 도살방법은 약물 주입을 이용한 안락사입니다. 그러나 현재 사용되고 있는 전류를 이용한 감전사, 목을 매달아 죽이는 질식사, 머리를 때려 죽이는 타격법은 보정이 불가능한 개의 습성 상 인도적인 도살방법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위협을 느끼면 공격성을 보이는 습성은 도살뿐 아니라 사육과 이송 과정에서도 기구를 이용해 동물을 제압하는 등의 동물학대가 빈번히 발생하는 원인이 됩니다. 개 식용의 합법화는 이런 개식용 산업이 갖고 있는 본질적인 문제의 해답이 될 수 없습니다.
여전히 우리 주위에서 고통스럽게 살고 있는 개들을 보면 개식용 근절이 멀게만 느껴지지만,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오랜 활동으로 개 식용 문제에 대한 공감대도 점차 확산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조금 더 빨리 개식용 논쟁을 끝내고, 생명을 존중하는 사회로 한 걸음 다가가기 위해서는 더욱더 많은 분들의 참여가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평소 개식용 문화를 바꾸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고민이었던 분들과 함께 하고자 동물자유연대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캠페인을 기획했습니다. 여러분 각자의 자리에서 단 십 분만 할애하면 충분히 참여 가능한 동물자유연대 개식용 반대 캠페인에 동참해주세요.
1. 개식용 반대 손피켓 들고 인증샷찍기
첨부된 손피켓을 출력하거나 개를 먹는 음식문화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자유롭게 적은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은 뒤 010-6363-1649(문자) 또는 jina@animals.or.kr(메일)로 보내주세요.
2. 각자의 SNS에 인증샷 올리기
주위 사람들도 개식용 문제에 대해 느낄 수 있도록 동물자유연대에 전송한 인증샷을 #개식용반대 해쉬태그와 함께 각자의 SNS에도 함께 올려주세요.
주위 지인들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개식용 반대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출/퇴근길이나 점심시간 단 10분이라도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피켓팅을 해주세요.
최지혜 2014-07-16 21:16 | 삭제
멋져요!! 홧팅!!
이경숙 2014-07-18 13:41 | 삭제
많이들 참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