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가 국제협력단체인 ‘크루얼티프리인터내셔널(Cruelty Free International)’과 리핑버니 인증 브랜드 ‘더바디샵(The Body Shop)’과 함께 진행해 전세계에서 백만 개의 서명을 달성한 화장품 동물실험 반대 글로벌 서명운동이 한국에서만 다시 한 번 진행됩니다. 동물자유연대는 2012년 6월부터 국내에서 더바디샵코리아와 함께 온오프라인으로 한국 국민들의 참여를 요청했고, 그 결과 한국에서만 5만 명이 넘는 서명을 모았습니다.

불필요하고 비인도적인 화장품 동물실험에 대해, 배우 현빈씨도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는데 동참해 주셨습니다. 현빈씨는 4월 8일 더바디샵 광화문점에서 열리는 화장품 동물실험 반대 캠페인에 직접 참석해서 시민들에게 서명운동 동참을 호소할 예정입니다.

3월 28일부터 4월 27일까지 한국에서만 특별히 진행되는 이번 서명운동의 결과는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시민들을 대신해 전세계에서 모아진 백만 개의 서명과 함께 5월에 국회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동물자유연대는 화장품 동물실험의 불필요성과 비인도성에 대한 대중인식을 높이는 활동에 힘을 쏟아 왔습니다. 지난해에는 화장품 산업계, 식약처, 농림수산식품부, 대한화장품협회, 국회 등 관계 기관과 주기적으로 면담을 가지면서 국내 현황을 파악하고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를 실현하기 위한 대화를 이끌어 왔습니다. 또한 국제협력을 통해 유럽, 인도, 이스라엘 등 다른 나라에서 화장품 금지를 실현할 수 있게 한 기술적인 정보를 확보해 정부기관에 전달하는 등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법 입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불필요하고 잔인한 화장품 동물실험, 이제는 한국에서 사라져야 할 때입니다. 동물자유연대의 활동에 지속적인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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