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앙고라 털의 진실.

사랑방

앙고라 털의 진실.

  • 조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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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1.2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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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지면 따뜻한 옷을 찾는 데, 현대엔 동물성에 못지 않은 방한재들이 많습니다. 동물성이 옷 매무새가 더 난다는 생각부터 바꿔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주에 우리 한송아 간사가, 모 구청에서 앙고라장갑을 홍보물로 나눠준다고 해서 정중하게 항의해 취소시켰는데, 이후 인조앙고라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 당시만 해도 앙고라를 울의 개념으로만 생각하고, 우리가 운동을 어디까지 확장해야 하는가 하는 내부 고민이 있었습니다. 물론 울도 뮬레징의 잔인함이 문제가 됩니다만, 모든 동물성으로 확장할 시, 대중들이 현실의 장벽에 '포기'하는 사태도 고려해야 겠기에 앙고라거 어떻게 만들어지는거지?하는 고민을 했었습니다.

저 조차도 앙고라가 울 생산 개념인 걸로만 알았었으니까요.
정말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한도 끝도 없군요.

산업은 과학의 발전과 궤를 같이 하기에 대체소재 개발도 충분하건만, 동물들이 잔혹하게 희생 당하는 것은 오히려 산업적으로 더 대량화되네요.




댓글


윤정연 2013-11-24 21:45 | 삭제

아 너무 무섭습니다...너무 무섭습니다.. 무섭습니다.. 인간이란 존재..!!! 동물들에게 못할짓 정말 많이 하네요. 용서 받을수도 없을만큼.. 동영상 2초이상 볼 수가 없네요..


이정현 2013-11-25 08:56 | 삭제

어제 저녁에 친구가 보여줬는데 너무 끔찍합니다..토끼 키우는 친구 말로는 토끼는 웬만해서는 소리를 내지 않는데 얼마나 고통스러우면 저런 비명을 지를까요...앙고라가 토끼에서 나오는줄도 몰랐고 이런 잔인한 방식으로 채취되었다는 것에 무지한채로 살아왔습니다..사람은 깨우쳐야 의식이 변하고 세상이 변합니다. 저도 알게모르게 이런걸 모르고 살아왔고 지금도 그럴수도 있으나 적어도 제가 알게된 부분만큼은 변화를 줄수 있도록 바꾸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런 앙고라털의 진실을 여러 사람이 알리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예지 2013-11-25 08:56 | 삭제

너무 끔찍해요ㅜ 저도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입는 옷이 어떤 과정을 거쳐 생산되는지 모르고 있다는 것도 큰 문제인 것 같아요. 점퍼 하나만 사려해도 모자에 털이 안달린 제품을 찾기 힘들기도 하고.. 언젠가는 꼭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날이 오길.. 저 털을 직접 뽑는 사람은 저런 짓을 하면서도 아무 느낌도 안드는 걸까요ㅠㅠㅠ


장지은 2013-11-25 08:56 | 삭제

아.. 저도 몰랐던 부분을 또하나 알게되네요..
아휴.. 참...


최지혜 2013-11-25 14:09 | 삭제

"다음"에 올라온 사진보고 충격 그 자체였어요.
잔인한건 알았지만 직접 사진을 보고 글을 읽으니,,사람으로써
어찌 저렇게 잔인한 짓을 한단말인가..생각이 들고
제가 가진옷에 동물털이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백화점의 겨울옷엔 100프로 동물털이라고 당당히들 말씀하시는데,,
부끄러운줄 알았으면 좋겠네요..
동물생명을 뺏어가며 이럴권리는 우리 사람에겐 없습니다!!


이경숙 2013-11-25 14:59 | 삭제

악! 정말 ...ㅠㅠ
그 고통이 오롯이 전해집니다
많이 알려야겠어요 ㅠㅠ


최소영 2013-11-25 19:09 | 삭제

진짜 똑같이 자기살들을 찢기는 고통을 느껴 봐야 정신차릴까요???
아!!!진짜 불쌍해 죽겠어요 ㅠㅠ


김영리 2013-11-29 23:46 | 삭제

저는 차마 볼 용기가 안납니다.. 보고나면 일주일은 잠을 못잘거같애서..저번에 족제비 털뽑는거 보고 경악,,,,, 아직도생각나서.....인간들이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