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녕 훈련장에서 먹이훈련 중인 춘삼이, 제돌이
김녕에서 자연적응훈련을 받고 있는 돌고래 춘삼이, 제돌이가 4년 여 만에 바다로 돌아갑니다! 10일 열린 제돌이방류시민위원회 회의에서 날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오는 7월 18일(목)에 방류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현재 춘삼이와 제돌이는 먹이사냥이 충분히 가능하고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방류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훈련장을 이탈했던 삼팔이가 무사히 무리에 합류한 모습도 확인된 만큼 급작스러운 날씨 변화 등이 발생하지 않는 한 예정대로 방류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춘삼이와 제돌이는 위성태그를 장착한 상태로 방류되며 이후 무리에 합류해 잘 살아가는지를 위성추적을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게 됩니다.
동물자유연대 회원 여러분의 큰 관심과 응원으로 고통스러운 쇼돌고래의 삶을 살아야 했던 춘삼이와 제돌이가 드디어 가족들이 있는 자연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앞서 무리에 합류에 자유롭게 드넓은 바다를 헤엄치고 있는 삼팔이처럼 춘삼이, 제돌이도 안전하게 방류돼 무리에 합류할 수 있도록 끝까지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이경숙 2013-07-12 10:34 | 삭제
야~~~ 정말 기대됩니다
얘들아~~고향에 가서도 건강하니 자알 살아~~
돌고래들의 귀향을 위해 그동안 고생하신
동물자유연대를 비롯한 여러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홍현신 2013-07-12 11:47 | 삭제
떨..려..요..
제돌이 춘삼이 잘 적응하고 행복할꺼라 믿어요..
애들아 삼팔이 처럼 잘해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