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가 진동하는 좁은 벽 안에 숨어살던 어린 고양이 얌이..
구조를 하고 보니 뒷다리가 골절되어 이미 살이 괴사되고 있었죠..
얌이는 고마운 천사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보살피고 구조까지 하여
이후 동물자유연대의 지원으로 수술도 받고 새 삶을 선물받았답니다.
그러나..
해당 지역에서 수술을 마치고 서울로 이송을 하였는데
체력이 받쳐주지 못한 상태에서 수술을 진행하여 급성심부전까지 오며
가슴을 졸이는 시간이 일주일이 넘었답니다.
하.지.만
좁은 벽 안에서 사투를 벌린 그 생명력과 의지로 모두다 이겨내고
어제 퇴원을 하여 행당동으로 당당히 입성하였습니다.
B.u.t 당당히 입성한 곳이 행당동 현관 케이지라....
움..물론 아직은 골절수술로 조심을 해야 하지만
욘석 얌이... 당당히 새 출발을 하는 곳이 케이지가 아니기를..
얌이가 맘껏 뛰어 놀고 그 동안 누리지 못한 많은 것을 선물해 주실
인연을 기다리고 기다립니다.
참~! 얌이는 완전 애교쟁이에 순둥이 왕자님이예용 ~
밍구 2012-08-17 17:38 | 삭제
얌이야~ 이젠 행복하게 지내렴..^^
이경숙 2012-08-18 12:04 | 삭제
얌이 저 동그란 눈에 완전 반하겠어요~ ㅎ~ 얼른 좋은 인연 만나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