찡코는 건재합니다, 귀도 안 들리고 눈도 안 보이고 이도 다 빠졌는데
먹는 건 왕식신입니다. 대소변을 못보니 한 시간 정도 기침을 한 뒤 일을 보지요.
아침, 저녁 두 번 인술린을 맞아서, 저는 딱 10시간 만 자유 부인입니다.
땡땡 10시를 알리면 신데렐라 처럼 구두짝도 벗어 던지고 집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당을 재고 주사를 놔야 하기 때문이지요.
지읹들의 압부 인사는 늘
"아직도 살아있다고?"
시름시름 2년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시간이나 기침을 한 뒤에야 대소변을보니
에고, 옆에서 보는 것도 안타깝습니다.
정말로 웃어야 하지, 울어야 할지....
이경숙 2012-08-13 18:52 | 삭제
찡코가 몇 살인가요? 나이가 엄청 많지요?
찡코도 이사님도 힘들어서 어떡해요...ㅠㅠ
밍구 2012-08-14 09:28 | 삭제
에고..찡코랑 이사님 모두 힘내시길..!
똘2 2012-08-14 15:50 | 삭제
상황은 참 남일 같지않게 걱정되고 짠하고 그런데...
찡코는 왜이케 이쁘고 귀여운건가여~~~^^ 아웅~ 저 매혹적인 끈나시..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