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font color=#156200>악취가 진동하는 좁은 벽에 갇혀 살아 온 어린 고양이 얌이..

사랑방

<font color=#156200>악취가 진동하는 좁은 벽에 갇혀 살아 온 어린 고양이 얌이..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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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8.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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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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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1

 

최근 일주일 안에 같은 사건이 두번 접수가 되었습니다.

성남시의 주택가 좁은 벽틈에 어린 고양이가 살고 있는데

그 환경이 너무 열악하고 위험하지만

그 곳을 떠나지 못하는 어린 고양이의 사연이었습니다.

 

 

아주 어렸을때부터 벽 안에서 살아온 듯 

 바깥세상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나 큰 녀석이었습니다.

 

 

고양이가 있는 벽은 가까이 가기만 해도 악취가 진동하고

주변 철근 또한 녹이 슬어 굉장히 열악한 환경이었습니다.

제보자가 몇일 밥과 물을 챙겨주며 지켜 보았는데 어느날....

 

 

고양이의 생명줄과도 같았던 벽 입구가 막혀 있었고

바로 동물자유연대로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구조가 결정되고 다음 날. 이 고양이는 이를 목격한 다른 학생이

이미 119에 신고를 하여 구조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꺼내고 보니 뒷다리에 심한 상처를 입고 있어

바로 병원으로 이송을 하였는데...

 

 

뒷다리가 골절이 되었고

치료를 받지 못하여 살이 썩어 들어가는 상태였습니다.

 

 

몸도 성치 않은 어린 녀석이  살아남기 위해 벽 속에서 외로운 사투를

벌였을 시간을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하였습니다.

 하지만 녀석 정말 살고 싶었나봅니다.

두명의 천사에게 간절히 신호를 보냈고 그 보답을 받았으니요..

 


얌이는 현재 골절수술을 받고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얌이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던 두 명의 천사는 아직 학생들이라 100만원이 넘는 얌이의 수술비를 내기가 힘든 상태입니다.

 

얌이를 응원해 주시고 얌이의 치료를 비롯해 얌이 처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친구들을 도와주세요. 

http://www.animals.or.kr/main/donate/support.asp

 

* 얌이는 해당 지역에서 골절 수술을 진행하고  동물자유연대 협력병원으로 이송하여 계속 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체력이 소진 된 상태에서 수술이 진행되어 이후 급성심부전으로 위험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현재는 많이 호전되어 퇴원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댓글


2012-08-09 13:28 | 삭제

어머낫!!! 얌이 화이팅!!!!!


순수순백 2012-08-09 14:04 | 삭제

밥을 먹으면서도 경계하는 모습이 너무 마음 아프네요. 저 안에 생명이 살고 있는걸 알면서도 벽을 막아버린걸까요?ㅠ.ㅠ이렇게 구조돼서 정말 다행입니다. 얌이 얼른 건강해지자!


이경숙 2012-08-09 15:27 | 삭제

얌이가 저렇게나 예쁜 모습이었네요 ㅠㅠ 벽 막은 X 참말로 숭악합니다


이수연 2012-08-09 16:56 | 삭제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ㅠㅠ 적은 금액이나마, 얌이를 위해 후원합니다.


밍구 2012-08-09 17:55 | 삭제

혼자서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까..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을거야..얌이 화이팅!


한송희 2012-08-10 12:30 | 삭제

얼마 안되는 금액이지만 얌이 수술비에 보태주세요.. 도움 준 학생들 정말 고마워요.


은주 2012-08-16 23:09 | 삭제

10만원 얌이 수술비에 보태요...얌이 돌봐준 학생들 정말 고맙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