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기왕성하고 진도의 피가 흐르는 두부녀석에게 갑돌이가 당했습니다..
조금만 늦게 발견되어 더 깊숙히 물었다면 목숨까지도 위태로운 상황이었습니다.
목 안쪽을 물고 늘어져 목의 기도일부와 주변 근육들이 다 파괴되어
어젯밤 대수술을 받았습니다.
애들 추울까봐 늦게까지 퇴근안하고 지키던 울 현교간사가
갑돌이 목숨을 구했네요..
저만 보면 흥분을 하는 갑돌이인지라 언능 사진찍고 후딱 왔습니다.
놀란 가슴 갑돌이의 웃는 얼굴을 보고 한숨 돌렸지만 안심하기에는 이르다하네요.
깝돌씨의 쾌유를 빌어주세요.
김진영 2012-02-23 11:18 | 삭제
아. 진도견들은 사람에겐 정말 귀엽지만, 정말 다른 동물들에겐 무섭군요.ㅠㅠ; 부상이 심했는데, 수술 후 갑돌이의 얼굴이 씩씩해서 다행이에요.ㅠㅠ 귀요미 갑돌아 얼른 나아라~
다래뿌꾸언니 2012-02-23 11:21 | 삭제
나의 사랑 갑돌씨가ㅠ.ㅠ
갑돌씨 언능 빨리 나았으면 하네요.
나의 싸랑 갑돌씨 웃는 모습 보니 마음이 아파용.
나의 사랑 갑돌씨 홧팅!!!
장소영 2012-02-23 11:23 | 삭제
빨리발견되서 정말 다행이예요....ㅠ 저희 코코랑 호두도 엄청나게 싸우는데 얘들은 진도의 피가흘러서인지 싸울줄(?) 알더라구요...무조건 목을 공격해요..ㅠ 아직까지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지만...저도 걱정되네요..
갑돌씨 얼렁 나으시길 바래요...
정진아 2012-02-23 11:26 | 삭제
갑돌아 ㅠ.ㅠ 웃고있긴 하지만 얼마나 아팠을까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네요ㅠ.ㅠ 얼른 건강해져서 돌아와~!
조은희 2012-02-23 11:30 | 삭제
아.. 정말정말 다행이네요ㅠㅠㅠㅠ
대수술까지 받았다니.. 그러고도 누나보고 활짝 웃는군아..
완전 힘내구 얼릉 나아~~
박성희 2012-02-23 11:38 | 삭제
많이 아플텐데 누나보고 좋아 하는 니 모습이 너무 짠하구나 빯리 나아라 갑돌아~~~
태극뚱맘 2012-02-23 13:04 | 삭제
에궁 정말 다행이네요 언능 완쾌되길 바라고요 간사님 많이 놀라셨겠네요
쿠키 2012-02-23 13:14 | 삭제
에고. . 갑돌 할범.. 얼마나 놀랫응꼬.
우리 보육원이 얼렁 지어져야 이런 유혈사태를 완화시킬텐데.ㅠㅠ
정말, 구조를 안하는게 아니라 현실이 이러니 못하는 걸 좀 이해해 주세요.
애들 죽으라 할 수 없잖아요 ㅠㅠ
이경숙 2012-02-23 13:59 | 삭제
에궁!..의젓한 갑돌씨가... 얼른 나아라...ㅠㅠ
pearl 2012-02-23 12:25 | 삭제
어떡해.. 어떡하니.. 우리 갑돌이..ㅠㅠ
꼭 건강하게 얼렁 나아야해~~ 응?
똘이 2012-02-23 14:11 | 삭제
갑돌아....ㅠㅠ.. 두부야~~~~!!!!
장지은 2012-02-23 15:18 | 삭제
간사님 덕분에 갑돌이 살았군요 ㅠ.ㅠ*
안심하기에 이르다니 걱정이 많이 되네요..
갑돌아 사진의 모습처럼 하루빨리 건강 되찾길 바래..
민수홍 2012-02-23 15:49 | 삭제
갑돌님의 쾌유와 평안을...
와- 그나저나, 김현교 간사님, 정말 멋지십니다!
감사합니다.
...
원츄 b-_-d
깽이마리 2012-02-24 00:38 | 삭제
불안하던 일들이 터지네요... 간사님이 늦게 퇴근하지 않으셨으면 진짜 큰 일날뻔 했네요. 비좁은 공간에 분리도 더 이상 되기 힘든데... 같은 진도피끼리도 여러 마리 있으면 어찌될지 모르고...
두부가 어리다고 하나... 덩치도 많이 커졋고, 진도피는 진도피네요.
갑돌이 같은 경우에 수리, 두부, 루키아가 거칠게 놀 때 안 껴들고 식탁 위에서 관망하는 편인데... 어쩌다 그리 되었는지... 갑돌이의 완쾌를 바랄께요. 사무국 식구분들도 많이 놀라셨겠어요. ㅜ.ㅜ
김정현 2012-02-24 15:03 | 삭제
아이고!!!!두부야....큰사고쳤구나...어찌하다같은방친구를 물었냐...갑돌아!!!!많이아프지??? 잘좀지내지...아줌마가 이번주는쉰단다 옆방의아가를입양해잖니..일주일정도는아가곁에있어야겠기에.... 담주에봉사가면 아줌마가 호호해줄께^^ 너희방은 참사고도많다... 담주에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