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찾았습니다]죄송합니다.비글 루키를 찾습니다.사례금100만원

사랑방

[찾았습니다]죄송합니다.비글 루키를 찾습니다.사례금100만원

  • 조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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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2.1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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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어제, 2월 14일 오후1시 경 동물자유연대에서 돌보는 비글 루키가 실종되었습니다.

비좁은 공간에서 많은 애들을 보호하는데다가 활동량이 큰 애들이 많아 사람들이 많이 오갈 수록 신중을 기해야 하는데, 저희들의 불찰로 루키가 탈출해나가는 것을 발견치 못했습니다.

하루가 지나도록 찾지 못한 것은 어떠한 이유로도 변명이 될 수 없음을 통감하며, 아무리 힘들고 열악한 환경에서 일을 한다한 들 아이를 잃은 것에 대한 책임은 피할 수는 없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모든 일에 대한 책임의 정점에 있는 저를 비롯하여 동물관리활동가 전원에게 금월 급여 일정부분에 대한 감봉 조치로 문책하겠습니다.

그리고 루키를 찾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왕십리를 중심으로 성동구, 동대문구, 광진구, 성수대교 건너 강남구, 한강 둔치 공원 등등에서 유의깊게 살펴봐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비글 루키를 발견하시면 주간엔 사무실로 연락주시고(보육원 02-2292-6338, 사무국 02-2292-6337),

업무 외 시간엔 010-6363-1649 (사정상, 메세지로 보내주시면 곧바로 연락드리겠습니다)로 연락주시기를 바랍니다.

 




댓글


깽이마리 2012-02-15 14:22 | 삭제

어제 트위터 보고... 오늘 혹시 루키 소식이 있을까 싶어 행사 끝내고 들어왔는데... 아직 소식이 없군요.
차가 많이 다니는 지역이라 그 점이 걱정이 되네요.
하지만 관리팀에 책임도 있지만, 대문이 항상 걱정이 되는 부분이긴 했어요. 전 감봉조치보다 대문에 사람은 열고 들어올 수 있지만 개들은 안에서 못 나가게 펜스 등의 안전장치가 더 급하다고 생각합니다. 활동량 많은 대형견이 많아지고, 워낙 높이뛰기에 소질이 탁월한 녀석들은 강아지 펜스 정도는 쉽게 부수거나 넘어버리니... 외부로 연결된 대문 앞에 입양의 날 운동장 같이 확실한 차단문이 필요할 것 같아요. 대문 잠가놓으면 벨 누르고 들어오려면 문 열어주기도, 개들의 소음문제도 있으니, 사람들은 열고 들어오고, 개들은 못 나가는 장치는 필요하지 않을까요?
힘들게 고생하시는 관리팀 직원분들... 속상하시다면 저희보다 더 속상하실텐데... 앞으로의 시설 보완을 통해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루키야... 속 썪이지 말고 집근처로 좀 나타나라... ㅜ.ㅜ


쿠키 2012-02-15 14:54 | 삭제

팬스 안전 장치는, 앞 부분 한강이 해탈이 외엔 외부견사는 2단계, 루키가 있던 내부견사는 3단계입니다. 자신들이 머무는 방, 현관 안전문, 현관문이요.
대문 안전문은, 차량 드나듬이 자동 센서 사용을 하지 않는 한 매번 열고 닫기가 실효성이 없고, 그 큰 문을 안전문으로 할 수도 없고요..
3중 관리임에도 불구하고 탈출을 못 막았는데요. 사고가 나려면 눈에 뵈는게 없다는게 이런건가봐요..ㅠ.ㅠ


다래뿌꾸언니 2012-02-15 15:00 | 삭제

루키아 언능 집으로 와라.
내일부터 날씨 추워진다고 하는데...
꼭 루키 찾기를 기도할게요. ㅠ.ㅠ


이경숙 2012-02-15 15:32 | 삭제

ㅠㅠ...루키...얼른 돌아오길...간절히 바랍니다...ㅠㅠ...얼마나 속이 타실까요...ㅠㅠ


박희완 2012-02-15 16:08 | 삭제

처음에 전단지만 보구 며칠전 회의실방에 있던 녀석이랑 똑같이 생겼네..했더니 루키였군요.걱정되네요.ㅠㅠ빨리 돌아오길 바랍니다.


김정현 2012-02-15 17:41 | 삭제

이녀석 그렇게 틈만있으면 탈출을시도하더니.... 간사님들 놀라셨겠어요...루키야..이녀석 ....빨리집찾아와라.. 요번봉사가면 좀더세심히 문단속해야겠네요...꺼진불도다시보듯이....아줌마보고싶으면빨리찾아와...


깽이마리 2012-02-15 17:49 | 삭제

해탈이네가 있는 펜스는 강하지만 문 앞에 있는 안전문은 힘있는 애들이나 뜀뛰기 잘 하는 애들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더라구요. 베티나 쿤이, 심지어 아르미도 훌쩍 훌쩍 다 뛰어넘어요. 수리도 그렇고요. 그리고 전에 복남이가 다른 개 물겠다고 갑자기 안전문 돌진하더니, 그냥 안전문이 뻥 뚫려서 자칫 큰 싸움 될 뻔한건 옆에서 순간적으로 목덜미 잡아서 끌고서 문 닫았거든요. 작은 개들은 모르겠지만, 안전문은 좀 불안해요. 그래서 대문쪽에 장치가 있었으면 싶어요.


쿠키 2012-02-15 18:16 | 삭제

현관 팬스를 견고하고 높은 것으로 제작해야겠습니다.
대문은 택배와더불어 드나드는 사람이 많아서 무용지물일거에요
뭘 하든 드나드는 사람들의 안전의식이 더 중요하죠...


이영주 2012-02-16 13:41 | 삭제

아가..아직 아무소식 없는거죠?

걱정되서 회사에서 몇 번을 들락날락 하는지 모르겠어요.
제발 무사히 돌아와야 할텐데.


이경숙 2012-02-16 13:57 | 삭제

저도...계속...들어와서 보는데요...ㅠㅠ
얼른...찾았습니다~~~ 라는 글이 올라오길...ㅠㅠ


이은정 2012-02-16 22:34 | 삭제

아직 소식이 없는건가요???


장지은 2012-02-16 17:23 | 삭제

아... 루키소식 아직 전혀 없나요??..
시간이 자꾸만 지날수록 걱정되서 죽겠네요..
별일없이 돌아와야 할텐데 ㅠ.ㅠ*


김남형 2012-02-17 09:13 | 삭제

감봉은 반대해요. 안그래도 열악한 상황에서 일어난 일이고, 대표님과 간사님들 격무에 시달리시는데... 루키는 어서 돌아오니라 ㅜㅜ


김정현 2012-02-17 18:45 | 삭제

저도 감봉은 반대입니다... 매주봉사가는봉사자로서 그상황을 넘잘압니다...그때는 제봉사날이아니라없었지만 누구의잘잘못을따지기전에 서로보듭고협력해야할것같아요...그러나 봉사오는봉사자들에게 짐보다더철저하게교육을시키는것은좋겠지요...함튼 루시를찾기위해서고생하시는 여러간사님들에기 박수를보냅니다...루시야...빨라오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