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 계신 선배언니가 동네 길냥이들 밥을 챙겨주시는데 ..
그중 어리고 약한 놈이 언젠가 보니 오른쪽 앞다리가 다쳐서 심하게 휘어 있다네요.
그러니 밥도 바닥에 쪼그려 힘들게 먹나봐요..
포획해서 치료해주고 싶으신데 이녀석이 언니 출근전 부터 약국앞에서 밥달라고 기다리고 있다가 맛나게 먹기는 하는데 옆은 절대 내주지 않고 도망가나봐요.
케이지로 포획을 시도해보다 안되시어 전화하셨는데.. 보통 강아지들 케이지 이용해서 줄을 잡아 당기는 방법 밖에 몰라 일단을 그렇게 해보시라 했는데..
구력 높은 캣맘님들...혹시 다른 좋은 방법 아시면 알려주세요~~
미리 감사감사합니다~~ ^^
강연정 2012-02-02 16:09 | 삭제
냥이들이 예민해서 케이지 안에는 잘 안들어갈 거예요..
그 녀석이 밥 주시는 분에게 어느 정도까지의 거리를 허용하는지, 밥 주는 장소의 환경은 어떤지 잘 모르지만,,
낚시할 때 쓰는 손잡이 달린 대형 뜰망같은 것을 일단 바닥에 설치해놓고 손잡이쪽에 가까이 계신 후, 밥 먹는 도중에 밑에서 위로 확 뜰망을 들어올리면 어떨까요~^^
강릉지부 2012-02-02 21:02 | 삭제
고양이 포획 낚시 뜰채 좋아요.. 포획틀에도 잘 들어가지 않거든요..
낚시용품가게에서 이만오천원에 사서 포획 성공한적 있어요!
홍현신 2012-02-03 10:46 | 삭제
조언 감사합니다...
시도해보시라 할께요...
경과 보고 드리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