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황구 용의자 딸의글 -

사랑방

황구 용의자 딸의글 -

  • 최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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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6.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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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인 6월15일자 "황구 학대 사건"의 질문자의 답변중

6월21일자로 용의자의 딸이라고 하는사람이 글을남겼습니다

내용인즉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개 학대사건의 용의자로 불리우는 사람의 딸입니다. 우리동네는 처음부터 개고기를 팔아서 돈도벌고 먹고사는 동네입니다. 저는억울합니다.아빠는 정신도 이상해지셨습니다.동물농장측에서 시청자를 혼란스럽게 하는 동시에 사람하나를 죽였습니다.  황구외에도 우리동네는 하루에도 몇마리씩 때려서죽이고 사람들은 보양한다고 사갑니다.수배내린 경찰들도 잘사갑니다. 저도 아빠의 그런일을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우리식구는 오래전부터 그런일을 해왔고 저는 어찌보면 개고기를 판돈으로 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아빠는 매일같이 해오던일인데 어느날 카메라를 들고사람들이 들이닥쳐 아빠를 쫒아오자 당황한 아빠는 각목을들고 도망을갔고 아빠는 하루아침에 범인으로지목되어 뉴스에도나오고 사람들은 아빠를 때려죽인다고 눈을 뽑아놓는다고 입에도 담지못할말을 하며 찾아내고있습니다.아빠는 밖에도못나가시고 며칠째아무것도 드시지않습니다. 지금도 우리동네는 사람들이 돈만주면 각목으로 개를 때려죽이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도 아빠와 마찬가지로 강아지학대범인으로 지목하고 아빠와 똑같이 수배를 내려주지않으면.저는 방송사를상대로 고소를 하고싶습니다.sbs보다 힘도없고돈도없지만 하루아침에이게무슨날벼락이란말입니까 억울합니다 그동물농장방송사 진짜너무합니다 개고기파는동네인거 뻔히알면서 와서 그중에 한마리 도와주고 사람하나 죽이고갔네요. 경찰들도 우리집 알고있습니다. 무슨이유인지 모르는척합니다. 변호사님들 혹시이글을 보시면.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라는글입니다

답변한게 정말 용의자의 딸이 맞다면

 "어느날 카메라를 들고사람들이 들이닥쳐 아빠를 쫒아오자 당황한 아빠는 각목을들고 도망을갔고"

라는 부분은 혐의를 인정하는 글입니다.

재 수사가 필요한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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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pearl 2011-06-22 13:58 | 삭제

하... 세상에 무슨 아마존 정글도 아니고.. 글로벌 글로벌 외치는 문명국가에서 일상 다반사로 개들을 그런식으로 죽이고 있다니.. 저 용의자의 딸이란 사람도 나이는 모르겠으나.. 그게 너무도 당연하단듯이 받아들이고 있단 사실이 충격적이고 믿겨지질 않네요. 그리고 오히려 억울하다니.. 그동네는 정말 사람이 사는 동네가 맞나요?


madam c 2011-06-22 23:43 | 삭제

그래서...아무잘못 없다고?
찐자와 똑같이 해줄까?


구름둥둥 2011-06-22 23:45 | 삭제

차마 그렇게 못하겠지만..그 범인이 잡히면 손발을 묶어 매달아놓고
지나가며 매를 때리는 걸 상상해보기도 했다.
저게 정말 딸이라면.. 본인이 찐자가 되어보면 어떨까.
정신나간 인간 같으니라고..
이 세상에는 그런 짓 하지않고도 돈을 벌 수 있는 일은 얼마든지 있다.
변호사 같은 소리하고 있네. 확...


김수정 2011-06-22 14:14 | 삭제

정말 어이가 없네요..글 쓰신분이 말이 사실이라면 그 경찰관들부터 추궁을 해야하겠지요,그리고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네요.그동네를 밥벌이가 개죽이고 그걸 팔아서 먹고사는거 밖에 없다는말은...다른 일거리가 없다는건가요?아님 그게 너무 쉬우니까 다른 일은 해볼려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거 아닌가요? 정말 어처구니가 없네요..그 동네 사람 전부 학대죄에 유기견 신고하지 않고 그냥 잡아다가 가둬놓고 죽여서 팔았다면 그건 범죄죠, 거기있는 개와 강아지들 예전에는 다 주인이 있었을테니..안그런가요? 별일이네...진짜 어이가없다.


김수정 2011-06-22 14:19 | 삭제

생각할수록 열받네...글쓰신분 심정 이해한다고 해도... 꼭 그렇게 죽여야하나요. 개들이 사람보다 못한게 뭐가있죠? 툭하면 개만도 못한** 라고들 하는데 주인말 잘듣고 밥안준다고 밥달라고 하나요? 밖에나갈놀고싶다고 때를씁니까? 주인말 잘듣고 끝까지 충성하고...동물보다 못한 쓰레기같은게 인간이라구요...인간이 동물들을 학대하라고 누가 권리를 주었나요? 그렇게 먹을게없습니까? 사러 사람들이 간단 말은 거기가면 살수있으니까 가는거겠죠?!! 안팔면 되잖아요...식용견들 그 좁은 철창에 가둬서 먹을꺼주어서는 살만 찌우고 잡아먹는 인간쓰레기들...인과응보란 말 있습니다...나중에 분명 학대받는 동물로 태어나라고 매일 기도할테다


최현주 2011-06-22 14:31 | 삭제

무엇보다도 황당한 것은 ..남의 개를 죽인것에 대해 아무렇지 않게
생각을 하는 것인지--글내용중 아빠는 매일같이 해오던 일이시라는데
그럼 매일 남의 개를 찾아서 죽여서 판매한다는게 말이 되는 건가요...-


김수정 2011-06-22 14:36 | 삭제

그 얘기인거죠..참...이런말하면 으레히 그러겠죠 그럼돼지?소?닭? 이러면서... 황구일 있은후부터 저 채식합니다...정말 너무 아파서...저도 유기견델다가 키우고 있거든요..동네 3일동안 계속 놀이터에 있길래 이상하다 했었는데 애들이 델고 와서..시청에 신고하고 기다리다가 주인나타나지 않아서 지금 키우고 있는데 얼마나 똑똑하고 착한지..이젠 그애없음 살수가 없게되었죠..동물들 눈을 보면 저런짓들 못하죠..어이그...신경질나


강연정 2011-06-22 15:06 | 삭제

따님이란 분의 나이가 어리다면 이것 또한 비극이네요...부모님의 직업에 선과 악의 잣대를 들이댈 수 있는 자식이 얼마나 될런지...

그렇지만, 연민으로 인해 범죄가 용서받아야 한다면 이 세상에 용서받지 못할 범죄는 없겠지요...
안타깝습니다...결국 개 잡아먹고자 하는 수요자들로 인해 또다른 희생자가 만들어진 것이요...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우리들에겐 불행이지만 그 아저씨 가족에겐 다행이네요..
동물학대 처벌이 그나마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라는 것이요...에휴...
그저 현실이 씁쓸합니다...ㅠ.ㅠ


쿠키 2011-06-22 16:09 | 삭제

원본출처 좀 링크해주실 수 있으신지요?

진짜 딸인지 사실 여부좀 가려야 겠습니다.


최현주 2011-06-22 16:39 | 삭제

동물농장 게시판에 있는 글을 발췌해 온거라
- 확인해보니 원본은 이미 지워진
상태이네요 ㅠㅠ 원본에 대해 아시는 분이 꼭 나타나셔야 할텐데..


최현주 2011-06-22 17:43 | 삭제

정회원방에 원본글 보신분 께서 답변 남겨주셨어요!


이미진 2011-06-23 11:40 | 삭제

만약 위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글을 올린 딸은 큰 실수를 하는 겁니다.아빠의 유죄를 다시금 온국민에게 다시금 확인 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니 말입니다. 아직 왜 국민들이 분노 하는지를 모르는것 같군요. 정말 불쌍한건 저 딸이 어른들의 죄성과 잔임함에 어릴적부터 길들여져왔기 때문에 고통 받는 동물에 대해 최소한의 양심도 남아 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정말 불행한 일인 것 같습니다.요즈음 정말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올바른 인성에 대해 무척 신경 씁니다.이번 일을 통해 모두가 생명존중에 대해 다시금 반성하고 깨닫길 바랍니다.


이예솔 2011-06-23 00:59 | 삭제

그 분의 개가 아니였잖아요....잘 살고있던 순한 찐자를 보양하려고 그랫다니 더 용납이 안되네요...


이민옥 2011-06-23 13:17 | 삭제

아놔 또 로긴하게 만드네요 정말 저 글쓴이가 딸이고 있는그대로라고 하면 전 정말 저 딸도 용서할수가 없어요. 인간으로써 기본소양도 안되어있다고밖에 느껴지지 않고, 저런 개념없는.. 아 정말.. 못참겠군요..


신미성 2011-06-23 22:36 | 삭제

남의 개 때려죽이는 건 아무렇지도 않고, 네티즌들이 하는 말에는 상처받아 먹지도 못하고있다.. 어이가 없네요.
그런 말에 상처받을 사람이였다면, 생명을 그리 잔인한 방법으로 죽이려하지도 않았겠죠..


김수정 2011-06-23 15:30 | 삭제

위에 모든분들 말씀 아주 백번 옳습니다. 지금 우리들의 이렇게 분개하고 화가나는건 저렇게 생명을 짋밟고도 전혀 손톱만큼의 연민도 없다는거에 대해 화가나고 속상하고 슬퍼서 그러는걸...저 딸이라고 글 쓰신분을 보면 사람은 환경의 동물인건 확실하네요...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들의 환경의 영향을 받는구나...인간 만이 아니라...에고 속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