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말 충남 당진에서 구조 된 진진&당당..
모낭충 감염이 너무나 심해 치료가 될 지도 불투명했던 아가들이었습니다.
요 녀석들의 치료과정은 정말로 험난 그자체였습니다.
욘석은 진진이..
당당이 보다는 심하지 않았지만 이미 얼굴 피부가 뭉그러져 색이 변했습니다.
욘석은 당당이..
끊임없이 흘러내리는 진물로 고생이 참 많았답니다.
배 안쪽엔 아직 터지지 않은 자잘한 염증들이 수백개 포진해있어
그 가려움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어요..
요랬던 녀석들이..................... 이젠~!
못생겼다공 나름 놀림도 받고 있지만
나날이 회복세를 보이며 행당동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먹을때 말고는 사이좋은 진진&당당 자매님들~
하지만 먹을것 앞에서는 자매고 나발이고 없담미당 ~
진진&당당이 앞으로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민수홍 2011-03-28 20:08 | 삭제
...
큰 사랑을 한결같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래뿌꾸언니 2011-03-28 21:12 | 삭제
정말 이제 강아지의 형체가 보이는 군요.
치료 끝나면 더 예쁜 모습 보여주렴. 진진&당당아~~~
장지은 2011-03-29 13:11 | 삭제
사람의 손길, 사랑과 정성이 아이들에게는 얼마나 소중한건지 많은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ㅠ.ㅠ* 아 참 진진이 당당이 이녀석들 사연이 동물농장에 방송된다고 했었는데 언제쯤인가요??..
이경숙 2011-03-29 12:03 | 삭제
진진, 당당이...얼마나 힘들었을까...ㅠㅠ...그래도 많이 좋아졌어요~~..사무실 식구들 덕분이네요...수고!!!
박현정 2011-03-29 12:43 | 삭제
진진이와 당당이에게 이런 아픔이 있었네요.
제가 본 진진이와 당당이의 모습은
정말 활기차고 애교있던..제 손길을 너무나 좋아하던
사랑스러운 모습 뿐이였어요.
동자련에 봉사활동 갔다오면..
너무나 이쁜아가들이 많아 자꾸 눈에 밟히네요.ㅜㅜ
김대수 2011-03-30 22:18 | 삭제
털날때 까지 참아라 야들아~~~ㅋㅋㅋㅋ
쿠키 2011-03-30 21:51 | 삭제
그러게요.. 안할래나봐요? ㅠ.ㅠ 얘들보다 먼저 구조한 아이들도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