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동물 자유연대 창립시기부터 소속된 회원입니다.
몇가지 님이 오해하시는 부분을 감히 말씀드려야 하겠네요.
동물 자유연대에서 입양하게 되는 강아지는 중성화 수술이 필수 입니다
중성화 수술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입 아프게 말하지 않겠습니다.
암수 격리 만으로 무분별한 번식의 위험성이 사라진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너무
순진한 생각이시네요. 감당치 못할 만큼 개체수가 늘어버린 사설 보호소의 경우가
단순 격리만을 하다가 그런 결과를 맞게 된것임을 아시는지요. 단순 격리 만으로 개
체수 조절이 될거라고 생각 하십니까? 무분별한 개체수 증가가 오히려 동물 학대
임을 모르시나 보군요. 오히려 중성화 수술 후 , 번식에서 자유로와진 동물들은 더
느긋하고 편해질수 있으며 뒤따라올 여러 생식기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중성화 수술에 대한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 많은것 알지만 저는 무분
별한 개체수 증가의 폐해를 누구보다 많이 목격했고 잘 알기에 필수라고 생각하며
저희 아이들에게도 아무련 미련 없이 시행했습니다.
그러면 제 강아지들이불행할까요?제가 시간이 없어 많이 놀아주지 못하는거 빼고
는 아이들이 불행하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그리고 동물 자유연대 대표님이하 간사들의 박봉을 생각하면 이걸로 생계를
유지한다는 말에 얼마만큼의 어폐가 있는지 아실겁니다.
무언가 비난을 하시거나 문제 제기를 하실때에는 충분히 알아보고 하심이 어떨지..
님의 글을 보니 오히려 제가 참 마음 상하네요.
제가 10년을 몸담고 있는 단체가 이렇게 말도 안되게 매도되다뇨.
님이 생각하는 동물보호가 무지막지하게 개체수를 늘여 적절한 보호도 받지 못하고
결국 비참하게 생을 마감토록 하는 거라면... 저는 더 할말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