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사공윤이란사람이 네이트에 이런글을 올렸네요

사랑방

사공윤이란사람이 네이트에 이런글을 올렸네요

  • 허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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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2.0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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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ann.nate.com/index/index.do?action=index_main&boardID=201098813&view=board&nChannelID=458&pageIndex.rowsPerPage=10&pageIndex.startID=&pageIndex.indexStartID=&pageIndex.pageNo=1&pageIndex.startPageNo=1&pageIndex.sortType=7&pageIndex.sortType2=0&pageIndex.sortType3=0&pageIndex.sortType4=0&pageIndex.idListType=1&pageIndex.direction=1&channelID=458

멍청이들이 너무 많다. 

작성일 10.02.08 14:47
작성자 By 사공윤  www.cyworld.com/17hisky
 

방금 네이트 기사를 봤는데,기사 내용은 야생 개가 개를 잡아먹는 내용이었다.

개를 잡아먹는 야생 개는 인간이 식용으로 쓰기 위해 열악한 환경에서 기르다가 탈출한 개였다.(애완견 훔쳐서 개고기 만든다는건 개소리다. 식용개가 따로 있기 때문이다.)

 

식용을 위해 열악한 환경에서 살다가 탈출한 개가 먹을 게 없어서 일반 가정 개를 잡아먹는 걸 기사화한 것이었는데 그 기사를 본 멍청이들이 개고기를 반대하는게 웃겼다.

 

동물협회가 웃긴건 이런 비참한 식용동물의 현실이 개 뿐 아니라 돼지 소 닭 모두에게 해당되는건데 오직 이런 뉴스거리를 개고기 반대에 이용하려고 한다는 거다.

논리적으로 생각하자면 개 뿐만 아니라, 현재 소 돼지 등의 열악한 사육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그런데 웃긴건 내가 "개뿐 아니라 소 돼지 등의 열악한 사육환경을 개선하자" 고 댓글을 다니까 30초반에 반대가 5개 달렸다.

왜일까?

동물협회 사람들은, <개가 소 돼지와 같은 범주에 묶이는 것을 반대하기 때문이지.>

 

멍청한 개고기 반대론자들은 저 탈출한 식용개가 다른 개를 잡아먹는 비참한 현실을 보고 개고기를 먹지 말아야 한다고 말을 하는데

그러면 교통사고가 많으니까 자동차를 없애야 하나?

근본적인 해결책은 개뿐만 아니라 소나 돼지 닭 등의 비참한 사육환경을 개선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멍청한 개고기 반대론자들은 언제나 개에게만 초점을 맞춘다.

 

유럽과 한국의 FTA 체결이 진행될 때 유럽연합에서는 한국의 개와 돼지, 소, 닭의 비참한 사육환경을 태클을 걸었다.

 

명분은 동물을 사랑하자는 것이었고 실리는 가격 경쟁력을 얻기 위함이었다.

(동물들의 사육환경을 개선하면 동물 가격이 올라갈 수밖에 없으니까.)

 

그걸 가지고 동물협회는 개고기를 반대해야 한다는 결론을 도출해내더군.

대체 그들의 뇌는 어떻게 생긴 것이며 그런 동물협회에 동조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멍청한 것일까?

1990년대에 김홍신 의원 등이 주축이 되어 개고기를 위한 식용 개 농장 환경 개선 등을 위한 법안을 추진했어.

식용 개들이 법적으로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사육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지.

그리고 동물협회는 여기에 반대하더라.

 

개고기는 식용동물로 등록된 동물이 아니라는게 그들의 반대 이유였으며

앞으로도 동물협회는 추가로 다른 동물이 식용동물로 등록되는 것을 막겠다고 했지.

그런데........... 2000년대에 이런 일이 있었어

사람들이 많이 먹기 시작하는 당나귀 (당나귀식당은 지금은 거의 없어졌지만), 칠면조, 토끼, 개를 식용동물로 추가하는 법적인 움직임이 있었거든. ㅋㅋ

동물협회는 개만 반대했어.

그래서 개를 제외한 당나귀, 칠면조, 토끼 등의 동물만 식용동물로 추가되었지.

아~~~~~~~~ 무런 반대도 없이 말야.

 

난 사람들이 멍청한게 싫어.

물론 멍청해지고 똑똑해지고는 본인의 의지로 해결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멍청한 사람이 노력을 하면 좀 더 나아질 수 있을 거라고 봐.

 

이런 일도 있었지. 불우이웃돕기 바자회가 있었어.

사람들이 자기가 가진 물품을 내어놓아 그걸 필요한 사람들이 사고, 그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이용되는거지.

그런데 그 바자회 식당 코너에 개고기 코너가 있었어.

그러니까 동물협회가 개고기는 동물학대라며 거품을 물고 달려들어서

항의전화, 항의서명, 인터넷테러, 바자회 주최측 맹비난 등

정말 엄청났어.

바자회가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바자회 주최측은 개고기를 폐지하고 소고기로 바꾸었지.

그러자 동물협회는 만족하며 물러났고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는 간신히 진행될 수 있었지.

비참한 환경에서 길러지다가 탈출한 식용 개가 다른 애완견을 잡아먹는 현실이 안타깝다면

개고기를 반대하는게 아니라 개 뿐 아니라 그만큼 열악한 개 돼지 소 닭 등의 사육환경을 개선하자.

난 진정 그렇게 되길 바란다.

혹자는 지상렬의 말을 들어가며 개는 특별한 동물이라고 떠들던데,

지상렬 스스로도 그거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개를 산 채로 가마솥에 넣고 요리할 수가 없다.

동물을 요리하려면 털도 뽑고 내장도 손질한 다음에 가마솥에 넣어야 한다.

요리할 줄도 모르면서 깝치지 마라.

 

너네 개가 먹는 사료도 다 닭고기로 만든거고 개 간식은 소고기로 만든다. 육포나 개껌도 다 소고기로 만든거고

돼지가 개보다 훨씬 지능이 높다. 소나 말의 충성심도 개보다 못하지 않다.

 

의외로 글이 길어졌네. 에효.

이 글 보고 멍청한 댓글들이 달릴까봐

예상 가능한 멍청한 댓글의 답글을 미리 달았다고 생각하길...

 




댓글


똘이 2010-02-09 13:07 | 삭제

병신..


장지은 2010-02-10 14:05 | 삭제

에효...